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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팝핀제이 모니카에 결국 사과, 대중들 분노는 ~ing

by Ms.만능 2021. 11. 26.

 호안·팝핀제이 모니카에 결국 사과, 대중들 분노는 ~ing 



모니카를 저격했던 일부 댄서들이 사과했지만 대중의 공분은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댄서 호안과 팝핀제이는 26일 인스타그램에 각각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비슷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자신들이 촉발한 ‘팝핀 논쟁’은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이었으며 집단적인 사이버불링(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 행위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일어난 이번 일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글을 시작한 호안은 “대중들에게 댄서라는 직업이 멋진 직업이라는 걸 알려준 ‘스우파’ 출연하신 모든 댄서분들께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그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에 섣부른 판단을 해 모니카님의 영상을 사용해 스토리를 올린 부분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며 “제가 단체 카톡방에서 선동을 해 댄서 후배분들과 동료분들을 챌린지처럼 참여하게 하거나 독려한 적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모니카를 동시 저격한 팝핀제이도 비슷한 시기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제가 스토리에 올렸던 글은 절대 누군가를 비하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었다”며 “배웠던 지식을 공유하려 했을 뿐이고 조금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던 부분들이 이제라도 오해없이 더 전달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당사자와도 처음 글이 올라온 날 전화로 대화하며 제 글이 비하목적이 아니라는 의미를 전달했다”며 “저의 성숙하지 못한 표현 방법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호안을 비롯해 팝핀제이 등 스트릿댄서계에서 영향력 있는 댄서들이 먼저 사과함으로서 다른 댄서들의 줄사과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다른 댄서들의 사과도 이어졌습니다.

 


다만 호안과 팝핀제이의 사과에도 대중의 화는 사그라지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이들이 재차 팝핀 논쟁을 시작한 것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강조하고 집단 저격으로 인한 사이버불링 의혹은 전면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스우파’ 팬들은 모니카가 ‘아는형님’ 방송에 출연한 뒤 호안을 필두로 동시다발적으로 100명이 넘는 댄서들이 비슷한 주장을 동시다발적으로 공유한 것을 지목했습니다. 비록 지시에 의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사실상 모니카를 향한 사이버불링 정황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팝핀 논쟁’ 또한 일부 누리꾼이 팝핀댄스의 창시자를 비롯해 해외 유수의 스트릿댄서들에게 직접 “팝핀 논쟁은 무의미하다”라는 답변을 받았음에도 국내 스트릿댄서들은 이번 사과문에서 ‘정확한 정보’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끝까지 관철시켰습니다.

이밖에도 몇몇 ‘스우파’ 팬들이 스트릿댄서들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희롱 및 모욕성 답변에 대해선 어떠한 사과도 담겨 있지 않았습니다. 이번 논란을 촉발시킨 호안과 팝핀제이가 이에 대한 사과를 직접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대중의 화는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들은 실제 이번 팝핀 논쟁에 비판 의견을 냈던 댄서들이 참여하는 행사의 취소를 주최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댄서들과 관련한 여러 상품과 관련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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