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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연이은 대박 행진" 놀라운 선구안!

by Ms.만능 2021. 11. 26.

 <연모> 박은빈, "연이은 대박 행진" 놀라운 선구안! 



JTBC ‘청춘시대’, SBS ‘스토브리그’,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호평 일색 흥행작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작품 보는 눈’을 인정받은 박은빈의 선구안이 KBS2 ‘연모’에서도 통했습니다.

 

 

 

 


‘연모’는 남장여자라는 흥행 공식에 ‘왕이 된 여자’라는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 예상과 달리 첫 회 시청률 6.2%로 시작해 6회 시청률이 5.5%까지 떨어지며 별다른 반등 없이 종영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박은빈 카드는 결국 통했습니다. 박은빈과 로운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되며 시청률이 무섭게 오르는가 싶더니 22일 방송된 13회가 1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것.

 


1998년 SBS ‘백야 3.98’ 로 데뷔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박은빈. 연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KBS2 ‘개그콘서트-수다맨’에서 “궁금해요, 수다맨”을 외치며 강성범을 부르는 소녀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녀가 어느새 훌쩍 자라 대한민국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는 어엿한 여배우가 됐습니다.


박은빈은 아역배우라면 성인 배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성장통처럼 겪는 흔한 슬럼프 같은 것도 없이 우직하게 주어진 배역에 충실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다져온 배우입니다.

 

 

 

 


2014년 SBS ‘비밀의 문’에서 사도세자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로 분해 안정적인 발성과 또렷한 대사 전달력, 다른 배우들에게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성인 배우로 제대로 역량을 인정받기 시작한 그녀.

이후 ‘청춘시대’에서 기존과 180도 다른 왈가닥 이미지의 ‘송지원’ 역을 맡아 대체불가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연기자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박은빈은 작년 ‘스토브리그’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거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거듭났습니다.


2020년은 그야말로 박은빈의 해였습니다. 상반기 방영됐던 ‘스토브리그’에서 프로야구 프런트 오피스의 최연소 운영팀장으로 분해 예의 없는 선수에게 “선은 네가 넘었어”라는 박력 넘치는 명대사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던 그녀가 하반기엔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되게 해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만나 자신의 역량을 확실하게 증명해낸 것.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운영팀장 이세영의 모습을 벗고,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그 자체로 변신하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연모’에서도 무르익은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묘사로 로운과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만들고 있는 박은빈.

 

 

 

 


‘연모’는 혜종(이필모)의 죽음으로 휘(박은빈)가 왕위에 오르며 극이 제2막에 돌입한 상태. 다양한 갈등을 이겨내고 박은빈이 왕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박은빈과 로운의 사랑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지금, 박은빈이 시청률 상승세를 지켜내며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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