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서바이벌 <검은 양 게임>, <오징어 게임>과 차별점?

 SBS 새 서바이벌 <검은 양 게임>, <오징어 게임>과 차별점? 

SBS가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검은 양 게임'을 론칭합니다.

 

 

 

 

9일 SBS는 '검은 양 게임:마피아를 찾아라' 론칭 소식을 전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인 '검은 양 게임'은 대중에 친숙한 마피아 게임을 재구성한 인생 추리 서바이벌입니다. 앞서 SBS는 '짝', '인생게임 상속자', '창사특집 수저와 사다리' 등을 통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검은 양 게임'은 지난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콘텐츠업계에서 주목받았던 '머니게임' 등과는 차별화되는 '인생 경험'이라는 요소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예고합니다.

 

 

 

 

'검은 양 게임'은 사회자가 임의로 마피아를 선정하는 기존의 게임과 달리, 게임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소수의 검은 양 (마피아)과 다수의 흰 양 (시민)이 정해집니다.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고유의 분류 코드로 나눠지는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3박 4일간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생활하며 육감과 눈치, 촉 등 각종 능력을 총동원해 나와 다른 '색'의 사람을 찾고, 숨어야 합니다.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통해 서로의 정체를 추리해 나가는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심리전에서 우리가 무심코 가졌던 타인에 대한 편견들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검은양 게임’에서는 3월 중 진행될 서바이벌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방송 경험이 전무해도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SBS는 "평소 눈치가 빠르거나 촉이 좋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인생 경험을 가진 이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B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