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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앞둔' 서예지, 많이 늦은 사과 '시청자 맘 돌릴까'

by Ms.만능 2022. 2. 27.

 '복귀 앞둔' 서예지, 많이 늦은 사과 '시청자 맘 돌릴까' 



지난해 다양한 의혹과 스태프 폭로로 인성을 의심받았던 배우 서예지가 오늘(27일) 소속사를 통해 “늦게 마음을 전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약 10개월 만에 자신과 관련된 각종 논란과 의혹에 대해 입을 연 것입니다.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낸 사과문이라는 게 조금은 아쉽지만, 장고 끝에 낸 입장이기에 진심은 느껴집니다.

 

 

 

 


서예지가 새 드라마를 통해 조심스럽게 복귀를 알린 만큼 캐릭터에 맞춘 연기로 등 돌린 팬들,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예지는 2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예지입니다”라고 인사한 서예지는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 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각종 논란이 제기된 후 약 10개월 만에 공식 입장문을 냈기 때문.

 


이어 서예지는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 가스라이팅과 소속사 직원에 대한 갑질 등의 논란과 학력 위조, 학폭 의혹 등에 휩싸였던 바.

 

 

 

 


이날 서예지의 입장문을 보면 가스라이팅 및 소속사 스태프 갑질 등을 통틀어 전반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항목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전체를 아울러 사과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학력 위조 및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서예지의 최종 학력, 학폭 의혹에 대해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 했다.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폭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실 연애에 관련한 부분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이름이 알려진 배우라고 해서 필수적으로 해명해야 할 부분은 아닙니다. 더욱이 ‘전 애인을 가스라이팅 한 게 아니냐’라는 말까지 나왔기에 당사자로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은 당연합니다. 이에 서예지는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예지는 격정 멜로 복수극을 표방한 tvN 새 드라마 ‘이브’로 돌아옵니다.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는다고.

 

 

 

 


과거에는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된다는 식이었지만, 이제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또한 연기력은 물론, 인성과 매력까지 갖춘 배우들이 많습니다. 대중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유명인이기 때문에, 공인에 버금가는 높은 도덕성과 투명성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복귀한 서예지가 더이상의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자신의 말마따나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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