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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주인공이 맞아" <우리들의 블루스>가 호평받는 이유!

by Ms.만능 2022. 4. 18.

 "너도 주인공이 맞아" <우리들의 블루스>가 호평받는 이유! 



‘우리들의 블루스’가 스토리, 연출, 연기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호평 받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첫 선을 보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수많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내놓은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콤비가 내놓은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어벤져스급 배우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는 모두가 주인공이 아닐 수 밖에 없습니다. 이병헌은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회는 내가 주인공이고, 어떤 회는 내가 지나가는 사람처럼 잠깐 등장하는데, 그게 재밌다. 드라마의 레이어가 쌓여가는 느낌이다. 그 곳에 진짜 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카메라만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병헌의 설명에도 많은 이들은 수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옴니버스 형식에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우였습니다.

 


16일 3회차 방송까지 차승원과 이정은이 주인공인 ‘한수와 은희’ 에피소드로 극이 전개됐습니다. 그러나 여러 배우들이 매 회차에서 짧은 등장에도 각자 매력을 살린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방물장수로 출연 중인 이병헌이 2회차에서 선배기수의 동창회에 참석해 음주가무를 선보이는 장면은 ‘차승원과 이병헌의 연기대결’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에피소드가 계속되면서 차승원이 단역이 되고, 이병헌은 주연이 될 것입니다. 17일 방송된 4회차는 ‘영옥과 정준1’편으로 해녀 영옥(한지민)과 젊은 선장 정준(김우빈)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졌습니다. 회차가 거듭될 수록 이들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을 더하고, 연기를 보는 재미도 더해갑니다. 제주오일장과 푸릉마을을 배경으로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고향을 지킨 사람들은 그들을 품어주며 정으로 맺은 인연들이 만들어가는 소소한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3회차에는 가수 임영웅이 부른 OST가 등장했습니다. 드라마와 동명의 제목인 임영웅의 ‘우리들의 블루스’는 최한수(차승원)를 향한 오해로 괴로워하는 정은희(이정은), 해외에 있는 아내와 영상 통화를 하며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고 눈물을 흘리는 최한수의 모습 뒤로 흘러나오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부드러운 전개를 이어가는 연출,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에 명품 OST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우리들의 블루스’의 향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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