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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장기용X채수빈X정수정 "완전 공감, 안 뻔한 현실 로맨스"

by Ms.만능 2021. 6. 1.

<새콤달콤> 장기용X채수빈X정수정 "완전 공감, 안 뻔한 현실 로맨스"


채수빈, 장기용, 정수정이 제목처럼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감도는 현실 로맨스를 영화 '새콤달콤'으로 돌아옵니다.

'새콤달콤'은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크리스탈)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를 담은 작품입니다.

 

 


이계벽 감독은 "연애를 하다보면 새콤하고 달콤한 순간만 있는건 아니다. 착각, 오해하며 씁쓸한 순간도 오는데 그런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캐릭터 별로 따라가다보면 어떤 부분은 이해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분노하기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를 다 보시고 난 다음에 할 얘기도 많을 것 같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일단은 현실 사랑 이야기를 한다고는 하지만 많이들 사랑하셨으면 좋겠다는 의미다. 사랑하고계시다면 그 사랑을 소중히 잘 이어가셨으면 좋겠고, 헤어지셨다면 분명 좋은 사람이 다시 나타난다는 희망을 가지셨으면 하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수빈은 "진짜 우리들이 연애를 하며 겪는 고충들이 들어있다. 공감도 많이 갔는데 마냥 뻔하지만은 않아서 매력적이었다"고 작품을 만난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제목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새콤달콤이라고 해서 로맨스 영화인데 '뭐지?'라고 생각했다. 우리 작품 나와서 보고 나니까 너무 찰떡이더라"라고 덧붙였습니 다.

 

이어 장기용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되게 재밌었다. 읽으면서도 장혁, 다영, 보영 역할이 다 살아있었다. 이걸 배우들이 같이 했을 때 현장에서 되게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현실 로맨스라 공감도 갈 거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정은 "저도 너무 재밌게 읽었다. 현실적인 연애를 표현하는 거 같아서 공감도 많이 갔다. 보영 역할도 매력있어서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새콤달콤' 속 인물 캐릭터 분석 

채수빈은 현실에 지쳐있는 3교대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았습니다. 장기용은 다은의 연인이자 대기업 정직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장혁, 정수정은 장혁과 경쟁하면서도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보영 역을 맡아 삼각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이계벽 감독은 세 남녀의 설정에 대해 "젊은 분들이 저희 때보다 훨씬 더 바쁘게 사시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연애도 좀 힘든 게 아닌가 싶었다. 바쁘게 사시는 분들 중에 현실적으로 쉬는 날이 정해지지 않은, 3교대 고생하시는 간호사 분들이 있다. 반대편에사 장혁은 대기업 정규직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거다. 지금 젊은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봤다. 비교는 아니지만 반대편에서는 좀 더 세련된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이 있으면, 비교가 돼서 이들의 사랑이 더 위태롭게 보이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보일 거 같기도 해서 보영 캐릭터를 그렇게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용은 "처음엔 장혁이 가장 공감갔는데, 영화를 보고나니까 다은도 보영도 너무 잘 어울렸다. 공감하며 연기하는게 저도 잘 느껴졌다. 그렇지만 제가 연기한 장혁이 연기할 때도 제 모습이 많이 투영되어 있듯이, 제가 연기한 장혁이 가장 많이 공감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정은 "저도 마찬가지로 세 명의 캐릭터가 다 공감됐던 거 같다. 또 다은과 장혁이 싸우는 신에서는 다은 편을 들게 되더라. 너무 알겠더라. 다 공감이 가고, 제가 맡은 보영도 마찬가지다"라고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장기용은 "여태 로맨스 연기를 많이 하진 않았다. 참 어려운 거 같다. 저희 '새콤달콤'은 안해봤던 결의 현실적인 로맨스기 때문에 우려보다는 처음 도전하는 설렘이 있다. 재밌을 거 같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편한 접근이 있다. 현장에서도 어떻게 재밌게 나답게 할 지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수정은 "'애비규환' 이후로 첫 영화고 첫 상업영화다. 저는 로맨스 물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 그리고 또래랑 촬영을 하는 것들이 좋았다. '새콤달콤'에서는 청춘미와 밝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새콤달콤'은 오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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