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소환! 당신의 최애캐는 누구?

 <거침없이 하이킥> 소환! 당신의 최애캐는 누구? 

15년째 회자되고 있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배우들이 오랜만에 뭉칩니다. 

 

 

17일 MBC 다큐멘터리 '다큐플렉스' 측은 '거침없이 하이킥' 주역들을 한데 모아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앞서 '논스톱', '커피프린스 1호점', '전원일기' 배우들이 모였던 것처럼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인공들도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 작품은 2006년 11월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7년 7월 13일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순재는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고 당시 최고 시청률은 20.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안방을 단단히 사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야동 순재’ 이순재를 비롯해 나문희,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범, 김혜성, 박민영, 최민용, 서민정, 신지, 나혜미, 황찬성, 심지어 아역 배우 준이에 개성댁 이수나까지 모든 등장인물들이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습니다. 

 

 

덕분에 프로그램의 인기는 종영 후에도 식지 않았고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에서 스페셜 방송되며 다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유튜브 사이트에서 클립 영상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한몫했습니다. ‘다큐플렉스-거침없이 하이킥’ 편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다큐플렉스’ 제작 준비 단계로 촬영과 방송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워낙 많은 인기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으려면 스케줄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기 때문. 제작진 역시 17일 OSEN을 통해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거침킥의 부활’이라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박해미가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한 터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아가신 분이나 범죄자 없어서 유일하게 다 모일 수 있는 팀”, “꼭 봐야지“, “확실히 기대된다” 등 환영의 목소리가 홍수를 이룹니다. 

'다큐플렉스-거침없이 하이킥' 편이 소환할 그 시절 웃음과 추억, 눈물과 감동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한편 '다큐플렉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