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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의 재발견, '믿보배' 증명한 명품연기

by Ms.만능 2021. 9. 13.

 신민아의 재발견, '믿보배' 증명한 명품연기 


배우 신민아가 장르 불문 명품 연기로 '믿보배'임을 증명했습니다.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주연 자리를 꿰찬 신민아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인생작을 만들었습니다. 

보는 사람을 심쿵하게 하는 그녀 특유의 존재감이 데뷔 12년 차에 드디어 폭발한 순간 인간을 해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엉뚱하며 사랑스러운 구미호가 탄생했습니다. 

"나 소고기 사줘"라는 유행어를 전국에 전파하고 시청률까지 대박, 대중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며 연기 전성기를 맞은 신민아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러블리 이미지가 구축됐고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꽃길이 열렸습니다.

 


'아랑사또전'의 천방지축 처녀 귀신 아랑으로 사랑스러움에 쐐기를 박으며 호평받고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에서는 조정석과 부부 케미를 보여주며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깊이 새겼습니다. 

 

 


애교 넘치고 사랑스럽다가도 때론 잔소리를 퍼붓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을 소화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더한 그녀는 '오 마이 비너스'에선 S라인은 온데간데없고 과감한 뱃살까지 더해 말 그대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신민아는 학창 시절 잘 나갔던 '대구 비너스'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주인공의 로맨스까지 미모를 버린 망가짐을 택하면서 여신의 틀을 깨고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타임슬립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내일 그대와'에선 기존의 사랑스러움에 생활 연기와 감정연기를 더해 또 한 번 발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그때 신민아는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했습니다. 


드라마 '보좌관'에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으로 짧은 단발머리에 정장을 입고 카리스마를 장착한 채 러블리함을 지우고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배우 인생 2장을 열 작품을 선보인 것. 

 


또 영화 '디바'에서 예쁨을 내려놓고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우리가 몰랐던 신민아의 얼굴로 관객들을 전율시켰습니다. 그야말로 '신민아의 재발견'이었습니다. 

 


그리고 답답한 시기 시청자들의 힐링을 위해 다시 로맨틱 코미디 '갯마을 차차차'로 돌아온 그녀는 만능 백수 홍반장과 티키타카 로맨스로 다시 한번 로코 여신의 귀환을 알리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아름다운 배우를 넘어 굴곡 있는 감정까지도 입혀낼 수 있는 순백의 도화지임을 스스로 증명해낸 신민아. 때문에 '스타 신민아'가 아닌 '배우 신민아'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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