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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승리호2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김태리의 빛나는 자존감 "비켜라 이 무능한 것들아" 김태리의 빛나는 자존감 배우 김태리에겐 여타 배우들과는 다른 비범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개구쟁이 소년 같은 쾌활함과 대장부 같은 호탕함, 조선시대 귀족 아가씨의 기품이 묘하게 섞인듯한 복합적인 기운이 느껴진달까. 영화 '아가씨', '리틀 포레스트', '1987'과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이은 다섯 번째 여정인 '승리호'는 김태리에게 또 다른 모험이었습니다. 데뷔작부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까지 어떤 식으로든 도전했지만 불확실성 면에서 '승리호'는 더 큰 모험처럼 여겨진 것이 사실입니다. 김태리는 "'승리호'는 송중기 선배가 주인공"이라고 하면서도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분량의 힘을 뚫고 나오는 존재감은 누구보다 빛났습니다. 무엇보다 김태리가 연기.. 2021. 2. 25.
2% 부족한 <승리호>, 그 속에서 빛난 김태리 2% 부족한 , 그 속에서 빛난 김태리 요즘 넷플릭스에서 가 엄청난 화제작이죠? 다들 보셨나요? 소문이 무성한 영화였기에 코로나19로 극장 개봉이 미뤄지고 결국 넷플릭스행이 확실시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요, 저 역시 조성희 감독의 전작 과 김태리 배우의 팬으로서 영화 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렸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전반적인 서사와 캐릭터 설명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넷플릭스 1위 등극과는 별개로 2% 부족한 영화라는 씁쓸한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2% 부족한 지만, 그 속에서 빛난 '갓태리'가 있습니다. ※ 영화 내용에 대한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 202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