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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집 김지석2

상상을 못하게 하는 <알고있지만> VS 상상이 필요 없는 <월간집> 상상을 못하게 하는 VS 상상이 필요 없는 드라마에도 유행이 존재한다는 사실, TV 좀 본다면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한국 드라마에는 이 유행을 관통하는 하나의 화두가 있었습니다. 바로 '로맨스'인데요. 오랫동안 드라마 팬 사이에서 돌았던, '한국 드라마는 병원에서도 연애하고 법원에서도 연애한다'는 말은 단순한 농담이라고 보기 힘들죠. 현재 한국 드라마계를 장르물이 지배하고 있는 건 이 '아무데서나 연애'에 대한 피로감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 이상 로맨스물의 시대는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장르물이 몰아쳤습니다. 소재는 점점 강렬해져 가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 의탁해 멋대로 휘갈긴 졸작들도 쏟아졌습니다. 한동안 씨가 말랐던 로맨스 드라마들이 슬슬 편성표에 나타나는 건 이에 대한.. 2021. 7. 12.
[월간집] 정소민X김지석, '내 집 마련' 로맨스로 돌아왔다! [월간집] 정소민X김지석, '내 집 마련' 로맨스로 돌아왔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가 출격합니다.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이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날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창민 감독은 드라마에 대해 “볼수록 재미있는 드라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어 “저희 드라마에 빌런이 있진 않은데, 부동산 자체가 빌런일 수도 있을 거 같다. 무겁게 다루지 않으면서 사소한 지식들을 짚어주면서 가려 했다. 물론 집도 중요하지만 어느 것보다도 집 안에 누가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춰 보시면 훨씬 더 재밌게 보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