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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뜨자 일주일새 주가 16% 껑충 뛴 수혜주

by Ms.만능 2021. 3. 15.

쿠팡 뜨자 일주일새 주가 16% 껑충 뛴 수혜주



미국 증시에서 화려하게 상장한 쿠팡의 휴대폰 결제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다날이 휴대폰 결제 서비스 시장을 넘어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날의 주가는 지난 5~12일까지 6거래일 간 약 16% 가량 상승했습니다. 지난 11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 모두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19.21%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쿠팡의 상장 직후인 13일 시세 차익 물량이 나오면서 다날 주가는 전날 대비 3.95% 하락 마감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투자자들과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도세를 기록한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날은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가상화폐, 간편결제 등 종합 결제서비스(PG) 등을 제공한다. 쿠팡의 휴대폰 결제서비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날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94억원,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0%, 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회사측은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배달 및 온라인 커머스 시장 성장 등에 따른 결제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날이 주가 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쿠팡 내 휴대폰 결제대행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됐고, 결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자체 거래액 증가는 물론 쿠팡 내 점유율 확대 효과가 함께 반영될 것"이라며 "쿠팡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 등 언택트 결제액도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암호화폐 사업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날은 자회사 페이코인을 통해 자사 가맹점에서 실물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발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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