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한 이슈들

<어사와 조이> 옥택연, 캐릭터 착붙었다!

by Ms.만능 2021. 11. 17.

 <어사와 조이> 옥택연, 캐릭터 착붙었다! 


옥택연이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를 통해 배우로서 제 옷을 찾았습니다.

 

 

 

 


옥택연은 지난 11월 3일 '어사와 조이' 제작발표회에서 첫 코믹 사극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옥택연이라는 사람을 봤을 때 '멋있다'라고 할 때도 있지만 '빙구미'도 생각해주시는 것처럼 (라이언도) 멋지지만 빈틈도 많고 여러 색깔이 있는 친구. 조선시대 옥택연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자신과 캐릭터의 매치도를 자신했습니다.

 

 

옥택연의 분석은 정확했습니다. 옥택연은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를 통해 특유의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 도령 라이언 캐릭터를 살리며 연기력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암행어사가 돼 극 속을 활보하는 옥택연에 시청자들은 "캐릭터 착붙(착 달라붙듯이 잘 어울린다)"이라는 평가를 보냈습니다.

 


옥택연이 연기로 매번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빈센조'만 해도,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 종영할 때 극중 최대 빌런 장준우 역의 옥택연은 마냥 웃을 수 없었습니다. 옥택연은 드라마 내내 연기력으로 각 출연진들과 비교 아닌 비교를 받으며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런 옥택연에게 사극과 코믹은 드디어 제게 맞는 옷을 찾은 격. '어사와 조이'가 1회 시청률 5%로 시작해 11월 16일 4회까지 4-5%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는 상황, 극의 전면에 나선 옥택연이 '어사와 조이'를 하드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옥택연은 '빌런 장준우'와 180도 다른 결혼이 하기 싫어 과거를 봐 장원급제하고, 공무보다는 미식에 더 관심이 많고, 허당스럽지만 순간순간 진지한 면모가 엿보이는 라이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장원급제를 해 관직을 맡고 있지만 종복 육칠(민진웅 분), 구팔(박강섭 분)에게도 가끔씩 당하곤 하는 허당 도련님의 면모는 매번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조선시대 기별 부인 김조이(김혜윤 분)과의 범상치 않은 로맨스도 옥택연 특유의 코믹 연기와 만나 웃음을 줍니다.

 


'어사와 조이'는 아직 풀어갈 이야기가 많습니다. 지금은 마냥 유쾌한 사건들로 극이 채워지고 있으나, 잠깐씩 드러나는 세자(이준혁 분)과의 아련한 서사부터 박태서(이재균 분), 박승(정보석 분) 등 빌런들과의 예정된 충돌까지 옥택연이 이를 어떤 그림으로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착붙는 옷을 만나 성장한 배우 옥택연의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