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한 이슈들

<KBS 연예대상> '대상' 문세윤, 김선호 언급하며 의리 지켜!

by Ms.만능 2021. 12. 26.

 <KBS 연예대상> '대상' 문세윤, 김선호 언급하며 의리 지켜! 



개그맨 문세윤이 데뷔 19년 만에 '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이 가운데 수상소감을 하러 시상대에 오른 문세윤은 불미스러운 일로 '1박 2일'을 하차한 김선호를 소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세윤은 25일 개최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문세윤은 KBS 2TV 간판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활약했으며, 2TV '갓파더' '트롯 매직유랑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문세윤은 2001년 만 19살의 나이에 SBS 개그맨으로 발탁됐습니다. 2002년 SBS TV '좋은 친구들'로 데뷔, 이후 SBS '웃찾사', 코미디 TV '코미디 카운트다운',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라듸오 데이즈' 등으로 연기 활동도 겸했습니다. 현재는 KBS의 여러 프로그램 외에도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MC로 활동 중입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문세윤은 시상대에 올라 "오늘 크리스마스인데 저한테까지 산타 할아버지가 올지 몰랐다"라며 "제가 과연 이 상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무게를) 잘 이겨내면서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지치고 쓰러질만하면 은인 같은 분들이 한 명씩 나타나서 제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개그우먼 김숙과 개그맨 신동엽 등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신동엽에게 '오래 사랑받는 법'을 물어봤던 때를 떠올리며 "(신동엽이) 걱정하지 말라고, 넌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인정받는 날이 올 거라고 말씀 해주셨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저평가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말을 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1박2일' 시즌4 멤버들을 언급하면서는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우리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사생활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배우 김선호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세윤의 김선호 언급에 ‘1박 2일’ 팀은 숙연해졌습니다. 특히 카메라에 포착된 라비와 딘딘은 고개를 숙이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2년 동안 함께 하면서 애틋해진 이들의 팀워크가 엿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2021 KBS 연예대상’에서 ‘1박 2일’은 대상(문세윤)을 비롯해 최고의 프로그램상, 올해의 예능인상(김종민, 문세유), 우수상(연정훈), 방송 작가상(노진영), 신인상(라비) 등 7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의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