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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조작방송 여파로 결국 '결방' 확정!

by Ms.만능 2021. 12. 29.

 <골때녀> 조작방송 여파로 결국 '결방' 확정! 



조작 방송 후폭풍 속에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가 결방합니다.

 

 

 

 


SBS편성표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골때녀’의 29일 방송은 결방됩니다. 이날 ‘골때녀’를 대신해 싸이의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가 안방을 찾습니다.

‘골때녀’ 결방은 조작 방송 인정 여파입니다. ‘골때녀’는 일부 회차 방송에서 스코어를 조작해 방송에 내보낸 정황이 ‘시청자 매의 눈’에 발각됐습니다.

 


제작진은 조작 방송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이와 관련한 비판 여론이 확산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골때녀’가 단순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스포츠 승패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었기에 방송을 둘러싼 비판은 가열됐습니다. 앞서 제작진 또한 ‘골때녀’를 두고 “한편의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골때녀’ 조작 여파는 출연진 및 해설진에게 몰리는 모양새입니다. 제작진이 조작 방송을 사실로 인정하면서 출연진과 해설진도 이에 가세했다는 비판은 피하게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들이 감독으로 가세한 상황이고, 해설진에는 축구 전문 방송인 배성재가 있었기에 팬들의 배신감은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배성재는 “제작진이 요구해 기계적으로 읽었던 멘트가 조작 방송에 사용될 지 몰랐다”는 해명 입장을 내놨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여전히 물음표를 띄우고 있습니다.

 


SBS는 이번 조작 방송 논란과 관련해 책임 프로듀서와 연출자를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내리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골때녀' 이승훈 PD

 

 

 


‘골때녀’는 시즌1 방송 또한 조작 정황이 발각돼 파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SBS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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