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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연기력 또 도마위? <서른아홉> 속 유일한 연기 구멍

by Ms.만능 2022. 4. 1.

 안소희 연기력 또 도마위? <서른아홉> 속 유일한 연기 구멍 



‘서른아홉’이 종영을 앞둔 가운데 안소희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안소희는 ‘서른, 아홉’에서 김선우(연우진 분) 동생 김소원 역으로 출연합니다. 과거 외국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였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성인이 돼 파양되는 큰 아픔을 겪은 채 피아노를 그만두고 다시 보육원으로 돌아온 사연 있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비중이 많진 않았지만 극 전개상 존재감이 큰 캐릭터.

 


입양과 파양, 결핍, 불안감 등 복잡한 내면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가 안소희에게 버거웠던 걸까. 안소희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화면을 채우는 청순하고 아름다운 미모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하지만, 깊은 내면 연기를 표현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게 중론.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눈빛과 표정 연기. 표정이 한 가지인 것처럼 한결같은 표정, 부자연스러운 눈빛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반응입니다. 손예진, 전미도, 연우진, 이무생 등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 껴 있다 보니 안소희의 부족한 연기력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상황.

게다가 김소원 캐릭터 자체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소원이 엄마의 죽음 이후 방황해 술집 접대부를 하고 있다는 무리수 설정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영화 ‘부산행’, tvN 드라마 ‘안투라지’ 등과 비교했을 때 연기가 늘었다는 평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2004년 단편영화부터 따지면 안소희는 연기 경력 18년 차를 자랑하는 배우입니다. 전미도와 이무생 보다 더 오래된 연기 짬밥을 자랑하는 배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평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을 것.

 


누리꾼들은 “안소희 배우는 아닌 것 같다”, “얼굴 표정 연기가 너무...몰입이 확 떨어진다”, “안소희 좋아하는데 연기가..”, “소희 나올 때마다 조마조마 몰입도가 깨진다”, “안소희 언제는 잘하고 언제는 불안불안”, “안소희 예쁜데 연기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간 안소희에게는 ‘연기력 논란’이 꾸준히 따라다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결국 꼬리표를 떼어내지 못했습니다. ‘서른아홉’을 통해 안소희가 과연 연기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만한 모습을 보여줬는지 의구심이 남습니다.

 

 

 

 


(사진=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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