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by 한주주
코로나19가 터지고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던 그 때,
나 역시 500만원을 들고
복잡한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무지로 뛰어든것치곤
'초심자의 운'이 따라
생각보다 결과는 쏠쏠했지만
급히 돈들어갈 일이 생겨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식을 접었는데
그때의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다시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기 전,
이번엔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주식책들을 독파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된 책이 바로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저자 한주주, 그녀는 누구인가?
한주주는 작가, 대학원생,
경제 전문 크리에이터 등
여러 투자로 성공한 이후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했지만
우아한 소비, 화려한 삶에 잠시 빠져
빚 3000만원의 마이너스 통장부터
시작한 그녀의 투자성공스토리는
많은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파워를 불러일으킨다.
한주주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월급쟁이의 첫 돈공부」 등이 있다.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총 5개 장에 걸쳐
투자 방식, 멘탈 관리 외에도 행동 습관,
루틴, 사고방식 등 투자에 필요한
자기 계발적 사례를 이야기한다.
그 저변에는 나와 같은 아마추어도
올바른 투자 습관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주식투자의 올바른 방향설정에 관한
이야기들로만 이루어져 있기에
주식투자 방식과 직결되는
알짜정보를 얻고자 하는 누군가에겐
이 책이 답은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다.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대표의 말이다.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가 붙기 어렵다.
투자든 인생이든 마찬가지다.
방향 없이 우왕좌왕하면서
빨리 성과를 내고 싶다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으면 속도는 붇지 않는다.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가기보다는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기를 원하는지
생각하고 투자하자.
무시할 줄 아는 것이 힘이다
무작정 내달리기에 앞서
'Not to do list'를 작성하길 추천한다.
투자하다 보면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온갖 정보를 허겁지겁 받아들이기
전에 그 정보가 내가 투자하는 뱡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엉뚱한 곳에 도착해 있지 않으려면 일단
'내가 달려가지 않을 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Not to do list'다.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라
'단순함'을 추구하는 투자 방식의
선구자 격 인물이 있다.
바로 찰리 멍거다.
"투자란 몇 군데의 훌륭한 회사를
찾아내어 그저 궁둥이를 붙이고
눌러앉는 것이다."
찰리 멍거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단순함 안에서
'눌러앉는'것, 즉 인내심이다.
투자는 단순하고 우직하게
반복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걱정을 내려놓자.
그 하나만으로 주식시장은 돌연
단순해질 수 있다.
**한주주 작가의
「돈 버는 사람은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책을 읽는 여러분들 모두 반드시
'이기는 투자'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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