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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큐브 상대 '전속계약 무효 소송' 승소!

by Ms.만능 2021. 6. 17.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큐브 상대 '전속계약 무효 소송' 승소!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라이관린(20)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는 17일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와 피고 사이 체결된 전속계약 효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한다"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9년 7월 라이관린은 변호인을 통해 큐브에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위 전속계약의 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라이관린 측은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7월25일 라이관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1월 라이관린에 대한 중국 내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관린과 부모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했고 올해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중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4월에야 해당 사실을 알게 됐다는 입장입니다. 라이관린 측은 지난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반면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라이관린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진행해 오면서 모든 일정과 계약 진행 시 당사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서 진행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소송결과가 나오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라이관린과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 결과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번 판결과 관련하여 당사자와 충분히 대화하고 오해를 풀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항소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라이관린의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만 출신인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팀 해산 이후 중화권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라이관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소송에 대해 공식 입장 알려드립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하여 당사자와 충분히 대화하고 오해를 풀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항소는 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당사는 라이관린의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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