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 배트맨 리들러2

<더 배트맨> 극명한 호불호, 역작인가? 망작인가? 극명한 호불호, 역작인가? 망작인가? 극장가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더 배트맨'이 개봉 초반부터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봉한 '더 배트맨'은 첫날 1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히어로 불패 신화'를 이어가는 듯 보였지만 이틀 차부터 관객 수가 3만 명 때로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데는 성공했지만 누적 관객 수는 50만 명에 그쳤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54만 명을 동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입니다. 한국 관객은 전통적으로 DC 보다는 마블 영화를 선호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히어로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확실하고 광범위한 세계관까지 탄탄하게 구축한 마블은 장중한 서사와 .. 2022. 3. 8.
'3시간짜리 배트맨 영화' <더 배트맨> 놀라운 러닝타임 '3시간짜리 배트맨 영화' 놀라운 러닝타임 올해 할리우드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더 배트맨’ 국내 개봉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3월 1일, 오히려 미국(현지시간 3월4일)보다도 빠릅니다. 그런데 개봉일정과 함께 또 다른 정보도 알려져 놀라움을 샀습니다. ‘더 배트맨’ 상영시간입니다. 무려 176분, 2시간 56분으로 드러났습니다. ‘3시간짜리 배트맨 영화’의 탄생입니다. 사실 그동안에도 배트맨 프랜차이즈는 ‘시간이 지날수록 길어지는’ 프랜차이즈로 잘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3부작만 해도 그랬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140분, ‘다크 나이트’ 152분,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선 166분으로 점점 길어졌습니다. 그 이전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지속한 첫 배트맨 프랜차이즈가 모두 1.. 2022.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