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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이 첫사랑♥" <유퀴즈> 달달함 폭발

by Ms.만능 2022. 2. 17.

 손예진, "현빈이 첫사랑♥" <유퀴즈> 달달함 폭발 



'유 퀴즈 온 더 블럭' 손예진이 나이, 연기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16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손예진이 출연했습니다.

 

 

 

 


손예진은 근황에 "JTBC '서른, 아홉'이라는 작품이 이날 첫 방송입니다. 배우로서 홍보를 해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데 어떤 방송을 나갈까 하다가 '유퀴즈'라면 나가겠다고 했다. 완벽하게 내 의견이었다"라고 말했고, 제작진들은 박수를 쳤습니다.

 


손예진과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고수, 차태현, 지진희, 정우성, 조승우 등 배우들이 앞서 '유퀴즈'에 출연했습니다. 조승우 편을 봤냐고 묻자 "봤다. 인상깊었던 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뀔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묻자 "솔직히, 내가 마흔이 될 거라고 상상하지 않았다. 20대 때는 빨리 30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는 상상해보지 않았다. 내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공감하며 "나도 그랬다. 그런데 벌써 50세가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예진은 "20대는 내가 너무 불안하고 연기도 너무 못하는 것 같았다. 내가 존경하는 선배님들 나이가 30대 중반이었다. 나도 빨리 그 나이가 돼서 멋진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손예진의 '서른 아홉' 당시에는 '사랑의 불시착'이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은 결혼을 약속한 배우 현빈과 호흡을 맞췄던 작품.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드라마 인기를 예상했는지 묻자 "해외에서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만 알 수 있는 분단의 정서를 어떻게 알고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해외 팬들이 정말 많이 생겼고 아직까지도 응원해주신다"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세리 캐릭터에 대해 "검정 탄을 바르고 초췌한 모습이었다. 세리는 럭셔리한 인물인데 북한에 가서는 헤어샵에 갈 수 없으니까 혼자 머리를 땋고 일상복을 입는 캐릭터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원래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배우가 하고 싶었다. 내 안에 뭔가 많은 것 같았다. 사춘기 때, 감정과 생각이 많은데 다른 일을 하면 표출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연기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재석은 손예진에게 학창시절 인기를 물었고 "인기?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라며 "5살 때 엄마와 버스를 타고 다니면, 사람들이 다 '너 너무 예쁘게 생겼다'라고 했다. 그래서 거울을 보면서 '예쁘게 생긴 건 뭘까?'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석은 "그게 나다"라고 호응했습니다.

 


이말년은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손예진은 잠시 당황하더니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손예진은 '유퀴즈' 녹화 이후 현빈과의 결혼 소식을 SNS를 통해 밝혀 국내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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