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by 박원갑

 [책리뷰]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by 박원갑 

 

최근 2030의 재테크 열풍이 대단하다.

나 또한 MZ세대에 소속된 1인으로서

그 대열에 합류하고자 열심히 다독하며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을 접하게 되었다.

 

 박원갑 박사는 누구인가? 

저자 박원갑은 국내의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로

어느 한쪽에 치중하지 않고

균형적으로 부동산을 바라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긴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 부동산 미래쇼크 」 와

「 한국인의 부동산 심리 」 등이 있다.

 

 

 OLD 세대들을 위한 MZ설명서? 

시대가 변화하면 부동산의

투자 경향 역시 변화하는 법!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고

MZ세대가 핵심 세력으로 탈바꿈된 지금,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은

OLD 세대들에게 MZ세대들의

부동산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성향을 알려주는

지침서같은 느낌이다.

 

 

어떤 특정한 지역, 특정한 분야에 관한

투자 안내서가 아니기에

당장의 투자와 직결되는

알짜정보를 얻고자 하는 누군가에겐

이 책이 답은 아니라고 얘기하고 싶다.

 

 

 MZ에겐 비추천하는 책? 

결론부터 말하자면 NO!

MZ여도 읽어보면 도움될 책이다.

 

본인 역시 MZ세대지만

내가 몰랐던 다양한 투자방법들이 있으며

어림짐작만 하던 MZ세대들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MZ여도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다면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꼭 읽어보길 바란다.

 

 

 부모는 나의 든든한 '빽'? 

부모를 대하는 태도에서

세대별 정체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베이비부머는 부모를

'부양의 대상자'로 본다.

 

하지만 MZ세대는 부모를

자신의 든든한 '빽'으로 생각한다.

 

제 한 몸 꾸려가기에도 벅 찬 현실에서

부모를 부양자로 생각하는

'인식' 자체가 없는 것 같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개념의

'편리미엄'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체득하고 있는 MZ

 

MZ세대의 아파트 선호는

부모 세대가 

"우리는 구질구질하게 살더라도

너희는 너무 궁색하게 살지 말라"

는 가르침이 주거에 대한

가치관에 투영된 것이 아닐까.

 

 

 OLD 세대들이여, 

MZ가 선호하는 주거공간은 따로있다 

 

상품 소비와 공간 소비는

세대별로 차이가 난다.

MZ세대는 비대면 소비를 즐기며

자연친화적이기보다는

콘크리트 친화적 인간이다.

 

MZ세대는 부모의 과보호 속에 자라

안전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안전하면

돈을 더 지불하는 '가안비'를 추구한다.

 

기억하라!

MZ는 당장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

정원 딸린 대저택 NO!

아파트 YES!

 

 

 MZ 세대들이여,

거짓정보에 흔들리지 마라 

 

스마트폰이 생활의 일부가 된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정보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우리는 부분적 진실에 현혹되어

결정적인 순간에 판단을 그르치기 쉽다.

 

냉정하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자.

일단, 너무 그럴듯해 보이면

의심부터 하라

 

이분법적 세상에서 균형을 잃지 말기를!

 

 

 노동소독은 신성한 것이고

자본소득은 현명한 것이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 

하지만 아직도 기성세대는

노동소득의 중요성만 강조한다.

 

그러나

노동소득을 절대시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다.

 

이제 투자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타이밍을 재면서 사고팔고,

자산을 굴리면서 살아야 하는

개인성과사회가 된 것이다.

 

그 방법에 위법적 요소가 없다면

자본소득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