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수지·남주혁·화사 : 美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이유·수지·남주혁·화사 : 美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유, 수지, 남주혁, 화사를 30세 이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명단은 포브스 소속 기자단과 각 분야 전문가가 10개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인물 각 30명을 꼽은 것으로, 이들 모두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들었습니다. 포브스는 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며 수상 경력과 대표작을 담은 프로필도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 다재다능 아이유

아이유는 한류를 이끄는 국내 톱 솔로 아티스트이자 배우입니다. ‘믿고 듣는 아이유’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호평을 받으며 음원 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줍니다. 포브스는 아이유가 2020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블루밍’으로 음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곡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9천만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한 ‘에잇’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아이유는 국내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수 아이유 외에도 배우 이지은으로서의 커리어도 화려합니다. ‘호텔 델루나’와 ‘나의 아저씨’,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다수의 히트작을 보유했고, 현재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에 합류했습니다.

 

 

 

 

▶ 이젠 어엿한 배우 수지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그룹 해체 후 연기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KBS ‘드림하이’로 연기자로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포브스가 작성한 수지 소개글에 나와 있듯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 타이틀을 얻으며 스타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스타트업’에서 여주인공 ‘서달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수지는 국내 여배우 중 두 번째로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쓰에이로 데뷔한 해에 MAMA에서 여자 신인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습니다.

 

 

▶먹방&솔로 다 잡은 화사

마마무 화사는 독특한 음색으로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솔로 데뷔곡 ‘멍청이’는 유튜브에서 8천만 뷰를 돌파했고,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19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마리아’로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7위,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깬 스타로도 유명하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뭐든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화사가 먹었던 음식은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가 일었습니다.

 

 

 

▶ 대세 of 대세 남주혁

남주혁은 모델로 데뷔해 이제는 어엿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악동뮤지션의 ‘200%’와 ‘Give Love’ 뮤직비디오였다. 이후 JTBC ‘눈이 부시게’와 영화 ‘조제’로 크게 주목받았고, 수지와 함께 tvN ‘스타트업’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했습니다.

 

 

포브스는 소개글에서 남주혁이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열연한 것과 스크린 데뷔작 ‘안시성’으로 청룡영화상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극찬을 받은 것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남주혁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