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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 박민우, 사고 후 근황 "3년째 투병중"

by Ms.만능 2021. 7. 13.

 '오토바이 사고' 박민우, 사고 후 근황 "3년째 투병중" 

 

지난 2018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배우 박민우(34)의 투병 근황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박민우의 아버지 박찬학 장로는 지난 5월 기독교방송 CTS ‘아주 특별한 찬양’을 통해 아들과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민우의 사고 발생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소식이 알려진 것.

박찬학 장로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들의) 사고 당시 제가 대전에서 살고 있었다.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던 새벽 5시경에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 저는 9시쯤 소식을 듣고 하나님한테 ‘살려만 달라’고 기도를 하면서 올라갔다”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박 장로는 “(아들에게)가 보니 수술은 끝난 상태였다. 119가 마침 외상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옮겨줘서 살았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박민우는 2018년 3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두부 손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민우의 아버지는 “저는 집에서 간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민우가 저보다 키가 커서 힘들긴 한데 체중이 적게 나가서 3년간 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견딜 만큼의 고난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견디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박민우가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 일상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안깁니다. 

 

 


박 장로는 ‘고백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느냐’는 물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살 수 없었다.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박민우는 2011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해 ‘더 바이러스’(2013) ‘스캔들’(2013)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2014) ‘룸메이트 1·2’(2014) ‘모던파머’(2014) ‘가화만사성’(2016)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88년생으로 아직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넘쳐날 나이에 사고를 당해 배우활동을 중단하게 되어 더욱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 배우 박민우씨가 꼭 쾌차해서 연기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아주 특별한 찬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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