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팸 총출동한 픽보이 MV, 역대급 라인업 '교포머리'

 우가팸 총출동한 픽보이 MV, 역대급 라인업 '교포머리' 

가수 픽보이가 '우가팸'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 유쾌한 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픽보이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교포머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곡은 픽보이가 4월 20일 발표한 싱글 'Anywhere'(애니웨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입니다. 'Anywhere'를 통해 COVID-19(코로나 19)로 인해 갇혀버린 삶이지만 언젠가 언제, 어디든지 원하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자는 희망을 전했던 픽보이.    

이번 신곡 '교포머리'는 1990년대 유행 헤어스타일을 소재로 활용한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닉 기반 힙합 곡으로, 이번 작업 과정에서도 어김없이 단독 작사와 작곡, 편곡을 도맡았습니다.

 

'교포머리'는 픽보이가 평소 좋아하는 머리 스타일로, 신나는 곡의 비트감에 맞춰 ‘남의 눈치를 안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을 때 자신감을 얻고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멋 좀 알면 여기로 / 내 헤어스타일 또 휘날리고 / 날 보고 따라 해 / Make some noise / 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 / 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 / 교포머리를 하고 춤을 춰" 등 강렬한 훅이 중독성을 선사합니다.

특히 픽보이의 신곡 '교포머리' 뮤직비디오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우가팸' BTS 뷔,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과 함께 한현민이 카메오로 출연해 공개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바. 

 

 

 

최우식은 사진작가, 박서준은 PD, 뷔는 웨이터, 박형식은 음식점 손님 등으로 깜짝 출연해 픽보이를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픽보이 소속사 측은 "동료 아티스트들이 노래를 듣고 흔쾌히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해 줬다. 이들을 통해 영상으로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유쾌하고 신나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뷔는 지난해 12월 25일 픽보이와 참여한 ‘Snow Flower'(스노 플라워)를 발매한 데 이어 이번 픽보이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끈끈한 의리를 증명했습니다.

 

픽보이는 지난 4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뷔에 대해 "뷔는 착하고 귀엽고 정말 순수한 동생이다. 내가 봤을 때 가수로서 뷔와 사람으로서 김태형이 크게 다르지 않다. 실제로 감수성도 풍부하고, 아티스트로서도 배울 점 많은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서준, 최우식 등에 대해 "도움이 되는 대화들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 가끔 내가 어디에 출연하면 모니터하며 어디가 아쉽고 어떤 부분이 좋았다, 이런 당근과 채찍을 주기도 한다. 요즘 자주 만날 수 없다 보니 메신저로 서로의 안부를 제일 많이 묻는다"고 덧붙였습니다.

 

 

'Anywhere'에 이어 '교포머리'까지, 길지 않은 간격으로 신곡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구축 중인 픽보이의 목표는 '픽보이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픽보이는 "앞으로 들려드릴 내 음악들, 다른 아티스트와의 협업, 곡 프로듀싱으로 많은 발자취를 남기고 싶다. 또 빨리 이 힘든 시기가 지나 무대 위에서 팬분들, 관객분 한분 한분과 눈 맞추며 함성도 마음껏 지르는 공연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