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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대선주자 이재명의 솔직토크, 사이다였나?

by Ms.만능 2021. 9. 27.

 <집사부일체> 대선주자 이재명의 솔직토크, 사이다였나?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대선후보 이재명이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가운데 모든 논란에 대해 시원시원하게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솔직함마저 사이다같은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대선 주자 BIG3 특집으로 꾸며져 지난주 윤석열 전 검찰총창에 이어 이재명이 출연헀습니다.

 


이날 대선주자 빅3가 진행된 가운데 이승기는 “이 분 3명 중에선 가장 이슈메이커 (?)”라고 말하며 이재명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은 멤버들의 별명을 언급하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특히 양세형은 이재명과 4년 전 숏터뷰에서 만났다고 언급, 이어  “내려놓을 줄 아시는 분, 단지 재미는 그렇게 없다”고 하자 이재명은 “세형씨도 재미없다”며 받아쳤습니다.  


이승기는 “사실 세 명 중 논란이 가장 많지 않나, 어디까지 물어봐야하나 싶다”며 시동을 걸자 이재명은 “깊게 한 번 파달라, 모든 위험에는 기회가 있는 법이기 때문”이라며 “대신 훅 갈 각오하셔라”고 장난을 받아쳤고 모두 “모든 공격에 준비되신 분”이라며 흥미롭게 받아쳤습니다.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성인이 돼서 보니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보였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후 이재명은 집사부 청문회에 참여했습니다. 이승기는 "가십은 모든 주자들 중 가장 많으시죠?"라고 질문했고, 이재명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승기가 "가족관계 트러블이 있으신 걸로 안다"고 재차 묻자 이재명은 "(가족에게) 욕했죠"라고 인정했습니다.

이재명은 "형님은 내가 간첩이라고 믿었다"며 "저희 형님이 북한 공작원에게 돈을 받았다는 소문도 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형님이 시정에 관여하려 했고 제가 그걸 차단했다"며 "그 일을 어머니를 통해 해결하려고 하다가 어머니를 협박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무서워서 집을 나오셨다. (그때 일로)시장을 그만둘 생각도 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화해 할거다. 공직자로서 품격을 유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세형은 "지금 보이는 데 점이 여러 군데 있다"며 이재명의 과거 스캔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재명과 스캔들이 있었던 배우 김부선은 2007년부터 이 지사와 1년간 교제했으며,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훌륭한 유산이 있다”며 “첫 번째는 온몸에 점이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머리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스캔들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의 심쿵 청문회도 열렸습니다. "나에게 윤석열이란?"이라고 물음에 이재명은 "강력한 경쟁자다. 반드시 이겨야 할 경쟁자"라고 답했습니다. “나에게 이낙연이란?”에는 "이기고 싶은 경쟁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은 다른 후보를 검색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거짓이었습니다. 이재명은 "이거 가짜다"며 "검색은 가끔 한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절대 하지 않을 것에 대해선 “편들기, 편 가르기하지 않겠단 것”이라면서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상식적인 세상, 최소한의 기회를 같이 누리고 존중하며 함께 사는 세상이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방송말미 빅3 대선주자 마지막으로 정치스펙 끝판왕인 이낙연 후보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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