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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 두 번째 조기 종영 위기! <반의반>처럼 될까?

by Ms.만능 2021. 12. 21.

 <설강화> 정해인, 두 번째 조기 종영 위기! <반의반>처럼 될까? 


정해인 효과가 빛을 잃은 것일까.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가 조기 종영 위기에 처했습니다.

정해인이 출연한 드라마가 조기 종영 위기를 겪은 건 tvN 드라마 ‘반의반’에 이어 이번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20년 정해인이 남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반의반’은 당초 16회였던 이야기를 12회로 줄여 조기종영한 바 있습니다. 드라마 제목을 따라간 것인지 첫 회는 시청률 2.4%로 시작했지만, 마지막회 1.2%라는 반토막난 성적표를 손에 쥔 채 쓸쓸히 퇴장했습니다.

 


지난 18일 베일을 벗은 ‘설강화’ 역시 심각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설강화’는 남파 간첩과 민주화 운동을 하는 한 여학생의 사랑을 담은 설정으로 제작 단계부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방영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자 감독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건 있지 않다. 직접 보고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음에도 초기 시놉시스와 크게 달라진 게 없자 여론은 더욱 악화됐습니다.

 

 

 

 


‘설강화’가 첫 방송된 후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방영 중지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올라왔고, 21일 낮 12시 기준 청원 동의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청자들의 분노가 불매 운동으로까지 번지자 광고사와 협찬사도 줄줄이 ‘설강화’와 손절에 나섰습니다. 다이슨, 싸리재마을, 도평요, 티젠 등의 기업이 ‘설강화’의 광고·협찬 중단한다고 밝혔고, 정해인이 모델로 있는 푸라닭 치킨마저 등을 돌린 상황.

 


사태가 심각해지자 JTBC 측은 21일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다.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과연 방송사의 공식 입장처럼 역사 왜곡, 민주화 운동 폄훼 등의 논란은 오해에 불과한 것일까. ‘설강화’가 모든 의혹을 말끔히 잠재우고 이미 돌아선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사진=JTBC ‘설강화’, tvN ‘반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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