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 추천] 세상 사는거 나만 힘드냐? Sasha Sloan [Is it Just Me] 가사해석

[팝송 추천] 세상 사는거 나만 힘드냐? Sasha Sloan [Is it Just Me] 가사해석

 

 

오늘 소개드릴 노래는 Sasha Sloan(사샤 슬론)의 노래 [Is it Just Me]입니다. 사샤의 곡소개를 먼저 들어볼까요?

 

 

 

 

 

 

사샤 슬론 : 전 엄청난 레딧(Reddit) 팬이고 레딧 하위주제중 Unpopular Opinion도 진짜 많이 읽어요. 그래서 언젠가 그것에 대한 노래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죠. 처음 시작했던 아이디어는 이거였어요, 아무도 동의 안해주는 의견(unpopular opinions)이 실은 모두가 동의하는 거지만, 다들 무서워서 큰 목소리로 말하진 못하는거라고요. 겁이나서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는, 이렇게 의견에 민감한 시대(hypersensitive climate)에서 저희가 지금 살고 있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그건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린 우리 의견을 표출할 수 있어야죠. 그래서 그렇게 말하기 힘들었던 만큼, 음악으로 만드는 과정은 재밌었어요. 물론 시간이야 조금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런 인기없는 의견들 중 내가 공감하는 것들을 쓰면서 너무 편향되지 않은 의견으로 고르느라 그랬던 것 같아요. 같이 따라부를 수는 있어야 하니까요. 원래 제목은 "Unpolpular Opinion"으로 하려고 했는데, 가사를 쓰다보니 "Is It Just Me"가 더 맞는 방향으로 가게 되었네요.

 

 

 

 

불명확한 삶을 살고 있다는 불안함과 부담감, 그리고 그 속에서 외쳐보는 혼잣말들이 간혹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나만 그런건가?' 싶을 때가 있죠? 이 노래는 그런 암울한 마음에 작게 비춰주는 햇빛같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울한 생각과 심리들은 나를 갉아먹기 마련인데,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위로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연말은 다가오고, 코로나로 2020년이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겠는 이 시점에, 이 노래가 여러분들께 작게나마 불빛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사 내용이 궁금하시다며 아래 가사 해석 참고해주세요.

 

 

 

 

 

<Is it Jsut Me>

 

-Sasha Sloan-

 

 

Is it Jsut Me?

나만 그래?

 

Is it Jsut Me

나만 그래?

 

 

I hate holding babies

난 아기 안는 거 싫어해

 

And people tryna save me

사람들은 날 구하려 드는데

 

Think religion is a business

종교도 다 일종의 사업 아닌가

 

Where you pay for God's forgiveness

신의 용서를 돈으로 구하는 곳

 

Modern art is boring

현대미술은 죄다 지루해

 

Politicians are annoying

정치인들은 썩어빠졌어

 

I don't think love lasts forever

영원한 사랑 따위는 개나 줘버려

 

And old music was better

요즘 나오는 노래는 다 별로야

 

Am I just high or am I kinda right?

나만 엉뚱한 생각을 하는 거야?

 

Is it jsut me?

나만 그런건가

 

Or does anybody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Feel the way that I feel?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They're just not being real

다들 솔직하지 못한 거라고

 

Tell me, is it just me or is anybody

말해줘, 정말 나만 이런거야?

 

Thinking all the same shit?

다들 개 같다고 느끼면서

 

They're just not saying it

내뱉지는 않는 거야?

 

Or is it just me?

아니면 나만 그런건가

 

Is it just me?

나만 그래?

 

Weddings are outdated

결혼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The show Friends was overrated

미드 'Friends'는 너무 과장됐어

 

I think rich kids have it easy

돈 많은 애들만 유리한 세상이지

 

And PDA is creepy

공공장소 애정행각은 더러워

 

The Internet's obnoxious

SNS는 보기만 해도 역겹고

 

People my age make me nauseous

동갑인 애들은 하나같이 왜 저러는거야

 

I think marijuana's classy

마리화나는 꽤 있어 보여도

 

And doing coke is trashy

코카인은 싸구려 같으

 

Am I just high or am I kinda right?

나만 엉뚱한 생각을 하는 거야?

 

Is it jsut me?

나만 그런건가

 

Or does anybody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Feel the way that I feel?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They're just not being real

다들 솔직하지 못한 거라고

 

Tell me, is it just me or is anybody

말해줘, 정말 나만 이런거야?

 

Thinking all the same shit?

다들 개 같다고 느끼면서

 

They're just not saying it

내뱉지는 않는 거야?

 

Or is it just me?

아니면 나만 그런건가

 

Is it just me?

나만 그래?

 

 

I should probably bite my tongue, but

그냥 '입을 다물고 있을까' 싶다가도

 

I can't be the only one, yeah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닐텐데

 

I should probably bite my tongue, but

그냥 '입을 다물고 있을까' 싶다가도

 

 

I can't be the only one, yeah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닐텐데

 

Is it jsut me?

나만 그런건가

 

Or does anybody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Feel the way that I feel?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

 

They're just not being real

다들 솔직하지 못한 거라고

 

Tell me, is it just me or is anybody

말해줘, 정말 나만 이런거야?

 

Thinking all the same shit?

다들 개 같다고 느끼면서

 

They're just not saying it

내뱉지는 않는 거야?

 

Or is it just me?

아니면 나만 그런건가

 

Is it just me?

나만 그래?

 

I should probably bite my tongue, but 

그냥 '입을 다물고 있을까' 싶다가도

 

I can't be the only one, yeah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닐텐데

 

I should probably bite my tongue, but

그냥 '입을 다물고 있을까' 싶다가도

 

I can't be the only one, yeah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