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 by 문남중

 [책리뷰]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 by 문남중 

 

투자에도 시기가 있다.

어떤 시기에는 주식이 좋고

어떤 시기에는 채권이 좋듯이

자산별로 선호되는 시점은 각기 다르다.

이럴 때 전천후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이

ETF다.

 

ETF가 뭔지 모르겠다면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입문자에게 어렵지 않게

ETF 기초부터 실전 활용까지 설명한다.

 

앞으로 당신의 자산증식에 ETF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작가 문남중은 누구인가 

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위원,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ETF 시장에서

특히 해외 ETF 투자에 대한 전략 

리포트를 발간해 오면서 해외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소통에 노력해 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쉽게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금융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를

출간하였다.

 

 

 ETF가 동학개미들에게 안성맞춤? 

ETF가 대충 뭔지는 알아도 

주식, 펀드보다는 생소할 것이다.

 

ETF 한 주를 사는 것은 코스피2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전 종목에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동학개미

입장에서는 소액으로 위험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이점이다.

 

ETF는 농구에서 상대후보를 막기 위해

가까이 붙어서 전담 마크하듯,

기초지수를 벤치마크 한다.

즉 ETF는 투자 대상이 속해 있는 시장에

대한 위험만 부담하는 것이다.

 

반면 주식은 시장 전체의 위험뿐만

아니라 개별종목이 가지고 있는 위험도

부담한다는 측면에서 ETF보다

위험성이 더 크다.

 

 

 국내 ETF시장과 해외 ETF시장을

같이 봐야 하는 이유? 

 

국내 ETF시장을 통해 투자하려고

한다면 미국 ETF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현재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가

많이 사고 있는 종목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들, 그리고 신규 

상장되는 상품들을 통해 앞으로의

투자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다.

 

반대로 투자자가 많이 팔아서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상품들을 보고

리스크 관리도 겸할 수 있다.

 

 

 미국 ETF, 모든 게 갖춰진 시장 

국내와는 달리 해외 선진국에서는

ETF가 현재 상황과 투자 문화에

적합한 상품으로 인정받으며 이미

주류로 자리 잡은 상품이다.

 

미국 ETF를 대표하는 상품은

미국 3대 지수를 추종하는 3인방이다.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QQQ,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를 추종하는 DIA.

 

이외에도 중소형주의 집합인

러셀20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등,

다양한 자산운용사가 설립된 만큼

많은 ETF가 출시되어 있다.

 

 

 ETF 투자의 원칙 

투자할 때는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ETF 투자 원칙을

세울 때 아래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

 

1. 자산군별 대표 ETF를 정리해두자

 

2. 총자산 규모와 거래량이 많은 ETF를 골라라

 

3. 선택한 ETF와 다른 ETF의 차이를 살펴라

 

4. 운용비용이 적은 ETF를 골라라

 

5. 추적오차가 작은 ETF를 골라라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

이 책은 ETF 까막눈에게도

쉽게 잘 읽히는 책이었다.

 

조금 더 큰 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책이라 생각되니

꼭 ETF투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견문을 넓힐겸 읽어보면 좋겠다.

 

투자는 꼭 특별해야 하고 어려워야

하는 법은 없다. 지금 우리에게

익숙하고, 내가 사용해 본 물건

하나하나가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겁먹지 말고 투자를 시작하길 바란다.

만약 ETF에 투자한다면

「나는 쇼핑하듯 ETF에 투자한다」

이 책을 참고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