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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유연석,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by Ms.만능 2021. 11. 11.

 김혜수·유연석, 4년 연속 청룡영화상 MC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나서 올 한 해 한국영화의 성과를 되새깁니다.

 

 

 

 


김혜수는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부터 올해로 28회째 진행을 맡습니다. 명실상부 '청룡의 상징'이 된 김혜수는 청룡과 함께해 온 시간만큼 탁월한 진행 솜씨와 빛나는 지성, 한국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이번 시상식의 품격을 또 한 번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사진 = 김혜수 SNS)


유연석은 4년 연속 '청룡의 남자'로 나섭니다. 제39회부터 제41회까지 청룡영화상에서 발군의 진행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상식을 이끈 유연석이기에 올해도 기대가 남다릅니다.

 

(사진 = 유연석 SNS)

 

 

 

 

무엇보다 김혜수와 4년 연속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함께해 의미가 깊습니다. 두 배우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청룡영화상을 책임지는 만큼 올해도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이 예상됩니다.

 


김혜수는 "코로나로 여전히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 해를 넘겨 이어진 팬데믹으로 이대로 영영 극장에 발길이 끊기진 않을까, 이렇게 영화도 극장도 그 이전으로 다신 돌아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가슴 속에 큰 열망을 심어준 영화들이 있어줬고, 기다렸단 듯이 호응해준 관객이 있었다. 절망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연석은 "이번 청룡영화상에서도 김혜수 선배와 함께 MC로 찾아뵐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올해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 영화계에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어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동적인 한 해였던 것 같다. 그 자리를 빛내준 영화인들과 관객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청룡영화상이 많은 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2021년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할 최고의 한국영화 축제,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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