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진선규, '이런 리더 어디 없나요?' 2049가 열광하는 리더십♥
2049 시청자들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속 진선규의 리더십에 빠졌습니다.
진선규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범죄행동분석팀의 리더 국영수를 연기합니다.
국영수는 불도저급 추진력을 지녔지만, 사람의 마음을 다룰 때에는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가가는 방식도 다릅니다. 백준식(이대연)과 허길표(김원해)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때와 달리 송하영(김남길)에게는 정확한 타이밍에 최선을 다해 진심을 전달한 후,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그는 또한 상대방이 자신에게 천천히 스며들도록 만들 줄도 압니다. 5회 송하영이 어색해하던 양복을 맞춰 입고 국영수와 함께 교도소를 나서는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잊히지 않는 장면으로 꼽힙니다. 그들은 황대선과 면담 동안에도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며, 미리 말을 맞춘 듯 전략적으로 움직입니다. 이제 이 둘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행동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이가 된 것입니다.
특히 막내 팀원 정우주(려운)에 대한 국영수의 애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요소입니다. '우쭈쭈'라는 애칭에서 느껴지듯 영수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 팀원이자 통계분석관인 정우주의 성장은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듭니다.
정우주가 능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 역시 국영수의 역할입니다. 사건을 분석할 때도 그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영민한 정우주는 어느새 아버지 같은 리더 국영수, 타고난 프로파일러 송하영과 같은 얼굴 표정을 짓고 같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김봉식(서동갑)의 도 넘는 행동에 발끈하며 팀과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한 팀으로 스며든 우주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국영수의 유연하고 지혜로운 리더십을 향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점점 닮아가는 국영수와 송하영을 함께 '하영수'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남녀, 상하 구분없이 사람을 아우르는 리더, 국영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 진선규, 김남길, 려운의 차진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 역시 본편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는 달리 긴장감을 이완하고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는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중입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진선규의 첫 드라마 주연작입니다. 6년 만에 안방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5일 파트2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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