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t한 이슈들

“내게 기대오” 정동원, 어른들까지 위로하는 서정시 ‘아지랑이꽃’

by Ms.만능 2022. 4. 25.

 “내게 기대오” 정동원, 어른들까지 위로하는 서정시 ‘아지랑이꽃’ 



가수 정동원이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신곡으로 컴백했습니다.

 

 

 

 


정동원은 4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손편지'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정동원이 지난해 11월 17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입니다.


정규 1집을 통해 더블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 '물망초' 등을 선보이며 호소력 짙은 보컬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정동원은 신보 각 트랙에 마음과 위로, 응원 메시지 등을 녹였습니다. 이 다채로운 장르의 멜로디와 이야기들을 손편지를 쓰는 느낌으로 정성 들여 엮었다는 후문.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아지랑이꽃'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함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아우르는 한 편의 서정시입니다. 봄이 되면 이름 모를 길가 들풀 사이 노랗게 피어나는 '아지랑이꽃'의 꽃말은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작고 수수한 색상과 모양이 익숙하고도 편안한 가족, 친구, 연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틱한 구성과 서사가 없는 대신 어머니가 우는 아이를 달래며 낮은 목소리로 불러주는 동료, 자장가와 닮아 있는 노래다.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평화롭게 잠들게 하는 동요처럼 서정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섬집 아기'와 '고향의 봄'처럼 언제든 들을 수 있고 어린아이는 물론 삶에 지친 어른들의 마음까지 잔잔하게 어루만지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로트 천재 소년에서 믿고 듣는 뮤지션으로 착실하게 성장 중인 정동원은 '고운 님 건넨 아지랑이꽃/내 맘에 앉아 헤실거리네/노란 별 무리 밤하늘에 총총/내게 손짓하듯 반짝반짝 빛나면/따스한 봄 같은 그의 손을 잡고/둥실둥실 구름 위를 떠다니고파/님의 걸음 비추는 등대가 되리/달처럼 그 곁에 있으리/힘이 들고 지치면 내게 기대오/비가 오고 눈이 와도 언제나 지켜주리' 등 조은희, 임성현 작사가가 써 내려간 가사를 특유의 애절하고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감성으로 십분 소화했습니다.

이번 신보에는 트로트뿐 아니라 펑키한 사운드의 세미 트로트 '어려도 알 건 알아요', 빠른 템포의 록 장르 '나는 피터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노래들도 수록돼 가수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을 실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주병선의 원곡이 정동원 감성으로 재탄생된 리메이크 음원 '들꽃', 각 음원의 반주까지 총 8트랙으로 구성됐습니다.

 

 

 

 


새 앨범 발표로 공식 활동을 재개한 정동원은 5월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에 돌입합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부산, 광주, 서울, 대구 4개 도시 팬들을 찾아갑니다.

정동원은 이번 공연에서 신보 '손편지'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할 계획입니다. 라이브 역량도 더할 나위 없는 가수인 만큼 콘서트에 쏠린 팬들의 기대도 상당합니다.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