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집들이 선물 뭐가 좋을까? (가성비, 실용성 고려한 선물 추천리스트)
오늘은 자취생들이 집들이 초대를 했을 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취생 집들이 선물 추천리스트를 가격대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또 자취 짬밥이 꽤나 되거든요 하핫~ 저는 20대 초반부터 바로 동생과 자취를 시작해서 크게 집들이 선물을 뭘 해야하나 고민해 본적은 없어요. 집들이 초대를 받으면 평소에 제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선물하면 되니깐 특별히 값나가는 물건이 아니더라도 쉽게 쉽게 상대가 만족할만한 선물을 고르곤 했죠.
그런데 생각보다 제 주변 지인들은 집들이 선물 고르는 것에 부담을 느껴하더라고요. 가격도 가격이고 자칫 너무 빈약하거나 혹은 투머치 지출이 될까 적당한 선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친함의 척도와 연령대별로 적당한 가격대의 선물 추천리스트들을 뽑아보았으니, 아래를 참고하셔서 집들이 선물 센스남/녀가 되어보도록 하세용~~!
*지난 n년간 제가 찐으로 선물 받고 또 선물해 보았던 리스트들이기 때문에 '과연 이 선물을 좋아할까?'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응 보장! 적어도 중박이상!
집들이 선물 가격은 얼마가 적당할까?
집들이 선물은 어느정도 가격대에 맞춰야 적당할까요? 다들 한번쯤은 고민해 보셨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20대 초반부터 취업전까진 5만원선을 유지했고, 취업 후에는 얼마나 친하냐에 따라 찐친인 경우 10만원대 선물도 FLEX 했답니다. 그 이상의 금액대는 신혼집 집들이가 아니고서야 자취생에게 선물할 가격으론 오히려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금액을 조정하셔도 좋습니다.
자취생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이상파와 현실파. 이상파는 어느정도 자본의 빽이 있어 실용적인 선물보단 살짝의 사치스러움이 담긴 선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자취하는데 굳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닌 선물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죠. 예를들어 무드등, 디퓨저&캔들세트, 와인셀러, 인테리어 그릇, etc.
반면 현실파는 자취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을 선물해 주는것이 BEST입니다. 아무래도 끊임없이 돈이 들어가는 부분은 식자재겠죠? 실용성을 우선으로 생각하여 선물을 골라보세요. 현실파의 경우 개인적으론 가성비를 따지며 선물을 고르기가 더 쉬운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를들어 쌀5kg~10kg, 물, 휴지, 스팸세트, 화장대거울, 옷걸이, 수저세트, etc.
이상파와 현실파 자취생들에게 대충 어떤 느낌의 선물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시나요? 아래 선물 리스트들은 제가 찐으로 선물을 주고 받아본 리스트들이기에 자신있게 공유드려요. 선물받으실 지인분의 성향(이상파? 현실파?)을 캐치하셔서 유익한 선물하시길 바랄게요.
가격대 ~최대 5만원
휴지(휴지는 국룰) / 물티슈 / 키친타올 / 접이식 다용도 상(라운드 테이블) / 술(소주, 맥주, 와인) / 술잔(소주잔, 맥주잔, 와인잔) / 식자재(요즘 금값인 달걀, 통조림, 스팸, 쌀 5~10kg, 햇반, 물, 즉석식품) / 탈취제 / 섬유유연제 / 디퓨저 / 캔들세트 / 무드등 / 욕실용품(샴푸&린스&바디워시) / 수건세트 / 작은 화분(공기청정용, 관리하기 쉬운 식물위주 ex)아가베, 스투키, 테이블 야자, etc.) / 컵세트 / 텀블러 / 행거 / 옷걸이(30~50개정도) / 휴대폰 거치대 / 수저세트 / 전신거울 / 화장대거울 / 탁상시계 / 인테리어 식탁보 / 캐릭터 방석세트 / 1인용 침대트레이 / 와플기계
가격대 ~최대 15만원
미니청소기 / 와인 / 와인셀러 / 캔들&캔들워머 / 커피머신(홈카페 로망을 지닌 분에게 적합) / 핸드드립 세트 / 미니오븐 / 미니 전기밥솥 / 공기청정기 / 제습기 / 조말론 바디로션 / 블루투스 스피커 / 라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 스마트홈캠(=가정용 CCTV) / 빈티지 그릇 / 빈티지 컵세트 / 캐릭터 접시세트(지인의 취향파악 중요) / 중식도&사시미 칼(요리에 관심 많은 분에게 적합) / 에어프라이기 / 커피포트 / 홍삼세트 / 건강보조제(영양제) / 한우세트 / 인테리어 액자 / 인테리어 장식 / 장스탠드 / 미니 빔프로젝터
저는 주로 위의 추천리스트들 중에서 지인의 성향에 적합한 것으로 골라 집들이 선물을 하고 있어요. 혹시 선물이 겹칠까봐, 혹은 이미 집에 있는 것일까봐 걱정되다구욧? 그럼 집주인에게 물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들은 중복되어도 상관없지만 그 외에 것들은 중복되면 서로 난처하거든요. 가까운 관계라면 집주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보를 몇 가지 얻은 후에, 가성비를 따져 구매하시면 서로 Win-Win!!! 진짜 정말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면 제발 물어보고 구매하세요 ㅎㅎ 집주인 입장에선 그게 훨씬 편하답니당~~ 자! 그럼 유용한 집들이 선물 되시길 바라며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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