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푸봄' 씁쓸한 첫방 시청률, 얼마나 씁쓸하길래?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청춘 스타들의 대거 등장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청률이 2%대를 기록하면서 쓴맛을 봤습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 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은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등장,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멀푸봄'은 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입니다.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외에 권은빈(CLC), 우다비, 최정우 등 신예 배우들이 나섰습니다. 1회 방송에서는 캐릭터 소개를 비롯, 주인공들이 얽히게 되는 에피소드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박지훈의 여심 잡는 비주얼과 강민아와 배인혁의 '현실 공감' 대학생 연기는 극적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러나 '멀푸봄'의 시청률은 씁쓸했습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부 2.6%, 2부 2.3%를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오후 9시 34분~오후 10시 38분) 시청률 최하위였습니다.
'멀푸봄'의 이번 시청률은 2021년 상반기 방송된 KBS 월화극 최하위입니다. 첫 방송 시청률 역시 전작 '달이 뜨는 강', '오월의 청춘'보다 낮습니다. '달이 뜨는 강'은 1회(2월 15일) 1부 6.5%, 2부 9.4%, '오월의 청춘'은 1회(5월 3일) 4.4%, 2부 4.9%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시청률은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 '지상파 첫 주연작'이란 타이틀을 내걸었던 게 머쓱해질 정도입니다.
2021 상반기 KBS 월화극 시청률 최하위로 막을 올린 '멀푸봄'. 시청률 반등 포인트도 있습니다. 첫 회에서 보여준 박지훈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반전 연기, 강민아와 배인혁으로 이어지는 티격태격 관계, 주인공들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본격 등장이 시청률 반등의 기회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멀푸봄'이 어떤 극 전개와 맛깔나는 캐릭터 등장으로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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