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연우, 열애설→방역수칙 논란! 진실은 하나?!

 이민호·연우, 열애설→방역수칙 논란! 진실은 하나?! 

열애설에서 방역수칙 위반 논란으로, 배우 이민호와 연우를 둘러싼 이슈가 여전히 화제입니다.

 

 

지난 30일 이민호와 연우의 열애설이 보도됐습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 두 사람이 5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두 사람이 심야영화와 드라이브로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난 달 31일에는 이민호가 연우를 집으로 초대해 지난 1일이었던 연우의 생일을 가장 먼저 축하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지하주차장에서 같은 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열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대해서도 “당시 두 사람만 있었던 게 아니라 지인도 함께 했다. 데이트 사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열애설이 일단락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의혹이 제기된 것. 지난 달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때문에 지인과 함께 만났다는 입장이 방역수칙을 위반에 해당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이민호 측은 “영화관을 방문한 것은 7월 1일이다. 당시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였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 이민호, 연우와 함께 지인들까지 총 4명이 모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연우는 하루 늦게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1일 “연우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연우 드라마 촬영 지연으로 확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열애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들을 둘러싼 ‘설’에 대한 의심의 시선이 이어집니다. 이틀에 걸쳐 각각 공식 입장을 냈다는 점도 일반적이진 않지만, 해명 자체도 개운한 맛을 주지 못합니다.

 

 

이민호 측은 영화관 데이트와 관련해서는 지인과 동석했다고 해명했지만, 집에 초대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는 “이민호는 혼자 살지 않고 네 식구가 함께 산다. 연우가 놀러 간 날 가족들의 동선은 개인 사생활이기에 파악할 수 없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어떤 쪽으로 해석해도 앞서 이민호 측이 밝힌 입장과 충돌하는 답변입니다. 양측 모두 부인하며 선을 그었지만, 두 사람을 향한 시선은 여전히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