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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먹고 공치리> 유현주, '시즌 첫 정규 투어 컷 통과' 화제몰이 성공적!

by Ms.만능 2021. 9. 6.

 <편먹고 공치리> 유현주, '시즌 첫 정규 투어 컷 통과' 화제몰이 성공적! 


유현주(27)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또한번 화제 몰이에 성공했습니다.

 

 


유현주는 5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 CC(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합계 이븐파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처음 컷 통과해 완주에 성공한 그는 대회 우승자 김수지(25) 못지 않게 또한번 관심을 받았습니다.

유현주가 가장 최근 컷 통과한 것은 지난해 9월 팬텀 클래식(42위)이었습니다. 지난해 상금 랭킹 109위에 머물면서 시드 순위전을 치렀던 그는 이 순위전에서도 예선 탈락해 올 시즌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초청받았던 정규 투어 두 대회에선 성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선 목 담 증상으로 기권했고,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습니다.

오랜만에 초청 선수로 정규 투어에 나선 유현주는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날 롤러코스터 같은 라운드를 치르고서 1오버파로 마무리했던 그는 2라운드에선 날카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면서 보기 프리 라운드를 치렀습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43%(10/14), 그린 적중률 77.78%(14/18)를 기록하고서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해 가까스로 컷 통과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막판 기복을 드러내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한 아쉬움은 컸습니다. 그래도 유현주는 컷 통과를 하면서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골프 예능 프로그램에도 등장하는 등 방송에도 자주 선보였던 덕에 실시간 중계 동영상에서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도 별다른 성적이 없던 그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터닝 포인트를 삼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유현주는 올해 정규 투어 대회에서는 자주 볼 수 없지만, 누구 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2부 투어인 드림 투어에서 뛰면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

KLPGA 투어에서 화려한 패션과 외모로 많은 팬을 둔 유현주는 최근 골프를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연예·스포츠계 골프 고수들과 골프를 경쟁을 벌이는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입니다.

 


유현주는 "이번 대회 직전에 드림투어를 뛰어서 일주일 내내 대회를 치렀다. 방송도 한 번에 12시간을 녹화한다"며 살이 많이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활동에 대해 유현주는 "골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하게 됐다. 저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니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힘든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재밌는 부분도 크다"고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본업'인 프로골퍼로서 정규 투어에 다시 올라오고 싶은 열망도 큽니다. 유현주는 "계속 드림투어 대회에서 활동하면서 내년 시즌 시드전에도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는 "역시 1부 투어에서 활동하는 게 훨씬 좋다"며 "내년에는 꼭 정규투어에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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