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5 <옷소매 붉은 끝동> 잘 나가다 삐끗, 시청자 뿔난 이유?! 잘 나가다 삐끗, 시청자 뿔난 이유?! 광한궁 이야기에 뒷전으로 밀려난 이준호♥이세영 로맨스 잘나가던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제대로 삐끗했습니다. 원작에도 없던 '광한궁' 소재 비중이 커지며 전개가 늘어지는 것도 모자라 이준호, 이세영의 로맨스 분량이 실종된 것. 궁중로맨스를 내세워놓고 궁중암투극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옷소매'의 행보에 상승하던 시청률도 정체기를 맞았습니다. '옷소매'는 조선 왕조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정조-의빈'의 서사를 기반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이 가진 '왕은 궁녀를 사랑했지만,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더해 만든 작품입니다. 이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의 밀고 당기는 심리묘사입니다. '왕의 승은을 .. 2021. 12.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