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표예진, <달뜨강> <모범택시> 심폐소생술에 나선 구세주들, 굴러온 복 될까?
♥ '기회의 아이콘' 나인우-표예진, 굴러온 복 될까?
고래 싸움에 굴러온 복 될까. 드라마 주연배우 학교폭력(이하 학폭) 논란으로 하차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배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배우 나인우는 KBS 2TV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새 온달 역으로 합류했습니다. 최근 학폭 논란에 휩싸인 지수가 기존 온달 역을 내려놓고 드라마에서 하차했기 때문입니다.
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 또한 학폭 및 과거 멤버 왕따설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사실 무근” 입장을 밝히며 법적대응을 이어가고 있지만, 방송가 사정은 달랐습니다. 결국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습니다. 이 자리는 배우 표예진이 메꾸게 됐습니다.
얼떨결에 구원투수가 된 나인우와 표예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신선한 얼굴과 호감형 인상, 위기 속 한 줄기 빛과 같은 이미지가 씌워지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품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신예 배우라는 점에서 이는 일생일대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달뜨강’은 KBS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고구려 전통사극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습니다. 제작비로 약 200억원이 투입됐다고 알려졌으며, 배우 김소현을 전면에 배치, 캐스팅에도 많은 공을 들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조건에서 나인우는 주연으로 중도 투입되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제작사 측의 이례적인 피드백으로 합류 3일 만에 촬영까지 진행하게 됐습니다. 최근 나인우가 등장한 ‘달뜨강’ 7, 8회는 거진 그가 이틀 만에 소화해낸 연기입니다.
‘모범택시’는 그나마 이보단 덜한 수준입니다. 아직 방영 전이라 상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있고,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범택시’ 또한 인기의 동명 웹툰 원작인 데다 이제훈, 이솜, 김의성 등 걸출한 배우진으로 구성된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그 부담감은 적지 않습니다.
특히 표예진이 맡게된 역할은 주인공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서포터로서 극중 이제훈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겠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대중의 반응은 아직까지 유순합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달뜨강’은 시청자들이 ‘대본집 보고 연기해도 인정’, ‘현대극 차림으로 나와도 흐린 눈 가능’ 등 우스갯소리까지 보이며 중도투입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나인우 또한 우려와 달리 탄탄한 사극 발성과 온달과의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뉴 온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언제든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초반 이들을 향한 긍정 평가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초반 ‘패널티 약발’이 끝난 후엔 어김없이 냉정한 실력 평가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이를 유지할 것인지, 떠나보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나인우, 표예진의 몫입니다.
어찌 됐든 기회는 잡았습니다. 이제는 잡은 기회를 제 몫으로 만들 차례입니다. 들어올 땐 ‘대체투입’ 나인우와 표예진이 나갈 땐 ‘기회의 아이콘’으로서 역량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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