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벚꽃 명소] 황구지천 벚꽃터널 + 주차팁

[수원 벚꽃 명소] 황구지천 벚꽃터널 + 주차팁

 

올해는 작년과 달리 벚꽃 개화시즌이 빨리 다가왔죠. 코로나 시즌이라 작년에도 차로 이동하며 벚꽃을 구경한 게 다라 올해는 평일에 잠깐 시간을 내어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주말에 여유롭게 꽃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비소식에 평일에 짬을 내어 간건데~ 미리 가길 잘했다 싶었죠. 비가 엄청나게 왔었잖아요 ㅜㅜ 

 

수원에 거주하면서 여러 벚꽃 명소들을 가봤지만 황구지천은 올해 처음 가보는 스팟이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황구지천을 알기 전의 수원 벚꽃 명소 저만의 원픽은 광교산 저수지였는데 이곳도 못지 않게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자전거타면서 라이딩해도 참 좋겠다 싶은 공간이었어요.   

 

 

황구지천은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로 의왕 왕송저수지를 기점으로 수원천, 원천리천, 서호천을 합쳐 흐르는 하천을 말해요. '큰 고지가 있는 강'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황구지천 양쪽으로 약 2km정도의 길이 커다란 벚꽃 나무들로 만개해 있었는데 하천을 따라 시야의 끝까지 모두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 나무들의 향연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봄을 대표하는 벚꽃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막 솟구치네요!!

 

황구지천 한쪽 길을 따라 걷다 반대편 길로 돌아오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는 주차한 쪽 하천 길만 왔다갔다 왕복했네요.  

 

 

 

코로나 전에는 벚꽃축제도 있었다는데 아직 물러날 낌새 없는 코로나 때문에 조용히 흩날리는 벚꽃잎에 만족해야 하는 씁쓸함... 중간중간 벤치마다 '거리두기' 문구 표시와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내년엔 많은 사람들과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황구지천 주차 팁>

제일 추천드리는 방법은 고색뉴지엄 쪽 공영주차장이나 고색 산업단지 주변에 주차하는 거에요. 네비에 고색뉴지엄치면 근처가 다 주차공간이거든요. 

 

 

그밖에도 서수원편익시설 주차장이나 서수원 체육공원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단, 주차장이 그리 큰 편이 아니니 주말엔 자리가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요. 

 

 

주차걱정 없이 꽃 구경을 나서고 싶으시다면 좀 더 일찍 나들이 길을 나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화창한 날 가까운 교외로 나와 벚꽃길 걸으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세요~ ^^ 더 늦기 전에 얼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