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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제일 늦게 피는 벚꽃 명소] 광교 저수지(광교 마루길) "벚꽃구경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by Ms.만능 2021. 4. 7.

[수원에서 제일 늦게 피는 벚꽃 명소] 광교 저수지(광교 마루길) "벚꽃구경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지난 주말 가 정말 미친듯이 쏟아졌었죠~ 저는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서 차를 끌고 다녀왔는데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져 오랜만에 운전하며 진땀뺐습니다. 

 

저는 주말에 비소식을 알고 있었기에 지난주 평일에 짬을 내어 수원 황구지천으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는데요, 주변엔 시기를 놓쳐 벚꽃 구경을 아직 제대로 못한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수원에서의 벚꽃 구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 혹시 아직 벚꽃구경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수원에서 제일 늦게 피는 벚꽃 명소 광교 저수지, 광교산마루길 벚꽃로드로 가보세요. 

 

 

 

제가 4월 1일 (목요일)에 지인과 황구지천으로 벚꽃 구경을 갔다가 벚꽃 투어 겸으로 광교 저수지쪽도 가보자고 해서 갔었는데, 그쪽 벚꽃은 저수지 근처라 바람도 차고, 광교산 때문에 그늘도 져있고 해서 다른 곳들과 달리 꽃이 채 만개하지 않았더라고요. 딱 광교산 입구 반딧불 화장실쪽만 만개해 있었지 뒤쪽으로는 전혀 만개하지 않아 다음주가 절정이겠거니 생각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4월 11일까지는 벚꽃을 볼 수 있는 유효기간일테니 언넝 다녀들오세요 ㅎㅎ 벚꽃은 지금 아니면 내년까지 또 기다려야 하잖아요~ 오늘 퇴근길에 드라이브 겸 광교 저수지쪽으로 돌아 왔는데 과연 딱 만개했더라고요. 넘나 이뻤어요. 저수지 위로 빛이 반짝반짝 반사되는 게 쭉 늘어진 벚꽃 길과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는 길이예요. 눈이 부신 길이랍니다. 연인과 함께 걷는다면 사랑이 무한으로 커질것만 같은 몽글몽글한 광교 벚꽃 길, 놓치지 마세용 ㅎㅎ

 

 

호수 한바퀴가 3.5km라서 다 도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요. 반바퀴만 돌고 다시 유턴해서 돌아오실수도 있으니 부담없이 구경하고 오세요.  

 

 

보라색화살표 방향으로 쭉 따라 걸어올라가면 화려한 벚꽃길이 샤랄랄라~~ 펼쳐집니당. 

 

 

<광교산 벚꽃구경 주차팁>

 

주차는 광교산 공영주차장 또는 경기대학교에 하시면 되는데, 공영주차장은 3시간에 1,000원, 초과시 금액이 추가되요.  경기대학교는 주차비가 비싸요. 종일권으로 하면 4,000(카드 가능)인데 그냥 통과해서 들어가면 시간당 계산되서 최대 10,000까지도 나온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경기대학교에 주차할 예정이라면 종일권으로 결제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직 늦지 않은 수원 벚꽃구경 언넝언넝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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