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담담하게 학폭 피해 고백

강다니엘 담담하게 학폭 피해 고백

 

 

웃는모습이 너무 행복하게만 보여서 큰 아픔 없이 성장했을 것만 같았던 강다니엘... 그런 그가 한 예능에 출연해 담담하게 학폭 피해를 고백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강다니엘은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강다니엘은 "친한 동생이 예전에 괴롭힘 당했던 얘기를 들어보면 진짜 못됐다. 괴롭히는 방법도 똑똑하고 가해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채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괴롭히는 방법이 똑똑해졌다. '서열 나누기’라고 해야 하나? 다 똑같은 사람인데 층을 나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다니엘은 "초등학교 때 전학을 몇 번해서 괴롭힘을 많이 당했다. 왕따의 이유는 모르겠다. 생긴 게 마음에 안들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4~5학년 쯤 형들에게 돈도 뺏기고 눈에 걸리면 맞았다. 가해자들에겐 괴롭힘은 그냥 놀이일 뿐이다. 자기들끼리 나중엔 (그것을) 안줏거리 삼아서 얘기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강다니엘은 ‘훗날 사과한 가해자가 있느냐’는 물음에 “기억도 못할 것”이라며 “보통 다 기억을 못 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한편 강다니엘은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앨범 ‘YELLOW’의 타이틀곡 ‘Antidote’ 뮤직비디오 1차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15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다양한 상징이 숨가쁘게 교차되며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조각난 마네킹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과 어디론가 손이 빨려 들어가는 장면이 눈에 띕니다. 끝무렵 빛이 새어나오는 곳을 향해 질주하는 모습도 의미심장합니다. 해독제를 뜻하는 타이틀곡 ‘Antidote’와 어떠한 연결고리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와 관련 “시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징을 통해 곡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담았다. 왜곡된 앵글, 상하 구도의 반전을 통해 새롭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완성됐다. 앞서 발표된 싱글 ‘PARANOIA’와 연결되는 스토리텔링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ntidote’는 강다니엘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 진화를 예고합니다. K팝에서 흔히 시도 되지 않았던 Alternative R&B로 완성됐습니다. ‘COLOR’ 시리즈의 세번째 앨범인 ‘YELLOW’는 이중성, 반전을 키워드로 기존의 틀을 깨는 음악들로 채웠습니다.

해당 신곡은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합니다.

 

세상의 모든 학폭, 왕따, 가해자들이 사라져 학생들이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