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체험 : 국내 카누 명소 Best 4

이색체험 : 국내 카누 명소 Best 4

 

오늘 소개드릴 이색체험은 카누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이색체험과는 달리 소소하고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데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주변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연로하신 부모님까지 함께 체험가능하기에 더욱 특별한 추억이 저장될 수 있는 카누체험!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 속으로 천천히 흘러가다 어느 순간 노 젓기를 멈추고 고요함을 즐기다보면 현실과는 동떨어진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카누 명소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What is 카누(Canoe)??▼

카누는 통나무를 파서 만든 배로 신석기시대에 마제석기가 발달하면서부터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카누는 세계 여러 민족들이 만들어 사용했는데, 특히 북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 연안과 폴리네시아 지역 등에서 발달했습니다. 카누의 양쪽 끝은 뾰족한 형태이며, 고정된 노걸이 같은 것에 지지하지 않고 오직 손에 쥔 패들을 저어 전진합니다.

 

 

스포츠로써 카누가 시작된 것은 1865년 스코틀랜드 태생의 맥그리거가 런던에서 그린랜드에스키모의 카약을 원형으로 한 카누를 만들어 발트해·수에즈운하 등을 돌아다닌 여행기를 낸 데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나라는 1983년 3월 대한카누협회(K.C.A)로 국내단체를 설립하면서 일반에게 처음 노출되었고, 조금씩 보급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춘천 물레길▼

카누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이곳 춘천 물레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 올린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된 아름다운 곳입니다. 병풍처럼 주위를 두르고 있는 산의 풍경이 인상적인 이곳은 춘천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의암호수에서 친환경 방법으로 의암댐, 붕어섬, 중도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춘천 물레길은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많은 예능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무주 호롱불마을▼

호롱불마을은 훈장촌, 양반촌으로 알려진 밀양박씨 집성촌입니다. 학자로 이름 높았던 박이겸이 마을에 처음 들어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옵니다. 마을 앞 남대천 건너 삼전산 남쪽에는 순조12년(1812)에 건립된 박씨효열 오정각이 있어 예로부터 '효'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덕유산 자락 설천면 기곡리에 위치한 호롱불마을은 숲길 트래킹과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호롱불마을 앞으로는 1급수 남대천이 흘르는데 쉬리와 어름치 등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달이 서식할 만큼 깨끗한 물을 자랑해 안심하고 아이들과 카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강물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카누를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배바위 카누마을▼

배바위 카누마을은 홍천군 서쪽 끝, 청평호로 이어지는 홍천강 하류에 자리합니다. 홍천강변마을은 애국가 배경화면으로 등장한 배바위로 유명한 곳입니다. 강변에 우뚝 솟은 바위 2개가 커다란 배를 연상시켜 배바위라 부릅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유속도 빠르지 않아 안전하게 카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홍촌의 배바위 카누마을은 오토 캠핑장까지 갖출 정도로 소문난 곳이며 카누·카약 체험과 더불어 민물고기잡기, 트래킹, 손두부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한과만들기, 떡매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레저체험마을입니다.

 

 

▼하동 섬진강▼

섬진강 끝자락 바다와 만나는 곳에 즐길 수 있는 카누. 섬진강, 지리산, 남해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코스입니다. 초급, 중급, 고급을 위한 코스가 단계별로 준비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누 준비물▼

여벌옷

아쿠아슈즈

(물에 젖어도 괜찮은 신발) 

수건

모자 

▼카누 유의사항▼

1. 카누는 본인들의 힘으로 본인들이 직접 저어서 타는 수상레저 스포츠입니다.

2. 배에 물이 들어오는 구조는 아니지만 여울을 넘을 때, 가끔씩 물이 튀기도 합니다.

3. 아주 적은 힘으로도 운행이 가능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여자끼리 타는 경우 현장 문의 바랍니다.

4. 기본적으로 카누 1대에 2인이 타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부득이한 경우 3인까지도 탑승 가능합니다.

5. 카누 1대에 3인이 타고 싶은 경우 사전에 업체에 문의해야 합니다.

6. 악천후 시 위험하니 운행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