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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섹시美 태민에게 배우는 패션센스

by Ms.만능 2021. 5. 21.

나른한 섹시美 태민에게 배우는 패션센스


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역솔남’ 태민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샤이니 정규 7집 ‘아틀란티스’로 활동했던 태민이 18일 솔로곡 ‘어드바이스’로 초고속 컴백했습니다. 이번 솔로 앨범은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인 만큼 더욱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태민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괴도 (Danger)’를 시작으로, 보컬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잡은 ‘Press Your Number’, 전국적으로 ‘무브병’을 전염시킨 ‘MOVE’, 모두가 그를 원하게 만든 ‘WANT’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스타입니다. 이렇게 매번 좋은 성과를 낸 데는 오묘한 중성적 매력이 한몫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성적인 각이 살아있으면서도 고운 선을 지닌 얼굴 덕에 스타일링 콘셉트에 따라 이미지가 확 바뀌는 특징을 지녔습니다.

 

 

 

남녀 가릴 것 없이 매혹되는 특유의 예민하고 나른한 섹시함은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에서 유독 잘 드러납니다. 화려한 색감, 독특한 디자인, 키치한 프린트 등이 들어간 아이템으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만드는 식입니다. 절제된 춤 선으로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무대 분위기를 형성하는 태민의 패션을 모아봤습니다.

 


기본 공식 같은 흰 티와 청바지 조합도 범상치 않게 입는 태민. 한쪽 다리에 다양한 모양으로 대미지와 스티치 디테일과 다른 쪽에 덧댄 일러스트 프린트 천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바지 뒷면은 흰색 원단으로 제작돼 반전 뒤태를 만들어냈습니다. 앞면이 더 화려한 바지와 달리 티셔츠는 가슴 부근의 심플한 레터링과 대비되도록 등에 커다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어느 방향에서 보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파리지앵 보다 더 시크하면서도 태민만의 감성이 드러나는 데일리룩입니다. 터틀넥을 반으로 접어 내리지 않고 전부 위로 펼쳐 긴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 쌀쌀한 바람을 칼같이 차단했습니다. 심플한 실루엣인 롱 코트는 코코아색이라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내지만, 커다란 동물 캐릭터 자수 패치가 달려 있어 키치한 매력도 함께 만들어 줍니다. 또한, 발랄한 캐릭터 무드에 맞춰 블랙 하이톱 캔버스화를 신어 경쾌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편안한 연습복을 입을 때도 스타일리시함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드티와 조거 팬츠를 그레이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줬고, 지루하지 않게 군데군데 화이트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넣었습니다. 살짝 걷어 올린 후드티 밑단 아래 드러난 슬릿 디테일 화이트 티셔츠부터 바지의 발목 밴드를 덮어버린 긴 흰색 양말, 춤추기 편안한 올 화이트 스니커즈, 손에 든 하얀색 핸드폰까지. 흰색과 회색이 적절히 조화돼 안정감 있습니다.

 

 


태민은 앉아있는 모습마저도 화보의 한 장면 같습니다. 강렬한 핫핑크색과 진보라색, 파란색 물감이 번진 듯한 타이다이 티셔츠를 착용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가슴 중앙에 있는 스터드가 장식된 볼드체 타이포에 맞춰 액세서리도 볼드한 체인 자물쇠 목걸이를 선택해 힙합니다. 컬러풀한 상의에 맞게 하의도 세미 부츠컷 데님 팬츠를 입어 레트로 무드를 제대로 살려내는 스타일링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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