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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서스펜스 멜로 이준기X문채원 인물관계도

by Ms.만능 2020. 7. 26.

[악의 꽃] 서스펜스 멜로 이준기X문채원 인물관계도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영 예정인 악의꽃

 

TVN 수목 드라마로 이준기님이 컴백!

 

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아니 장르가 너무 이준기님 맞춤이야!!

 

서스펜스멜로라니!!!

 

어둡고 습하고 다크한 연기와 찰떡인 이준기님이 선택한

 

"악의꽃"

 

어떤 작품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악의 꽃>이란?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피도 눈물도 없는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시작된다.

 

 

소름 돋는 기획 의도?

 

한 부부가 있다.

두 사람은 14년 전에 만나 사랑에 빠졌고

연애를 했고 결혼을 했다.

행복했다. 그러나,

그 행복 아래에는 비밀과 거짓말,

잠자고 있는 진실이 몸을 웅크리고 있다.

어쩌면 사랑은 무지에서 태어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인간도 진실을 알고자 하는

욕구를 이기지 못한다.

파국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비밀을 파해칠 것이고 진실의 늪에 머리끝까지

잠기는 순간까지 진실을 확인하려 들 것이다.

그렇게 밑바닥까지 가라앉고 난 이후

두 사람에게는 뭐가 남을까?

 

이 이야기는 가장 믿었던,

가장 사랑했던 두 사람 사이의

믿음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다.

믿음의 강도만큼 뒤따를 테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하고자 한다.

 

사랑이라는 것이 다른 이와의 결합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드는

달콤한 일일 수도 있지만 다른 세계와의

고통스러운 충돌을 통해 기존의

굳건한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놀라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우선,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 부부의 서스펜스와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박한 스토리를 실컷 즐겨 주기를.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진실에 대한 집요함으로,

삶의 대한 의욕으로, 사랑에 대한 믿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만이 가지는

처절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인물소개>

 

 

 

 

백희성 (39) : 금속공예가

 

"나는 거짓말을 했어... 아주 약간..."

'지금'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가정적인 남편이자 다정다감한 아빠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남자, 하지만 남자는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은 과거를 가지고 있다. 언제 부서지고 망가질지 모르는 인생을 버티다 한 여자 '지원'을 만났고, 인생의 '고요'를 되찾았다. 지원은 희성이 과거를 숨기기 위해 신분을 바꿨다는 것도, 그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다. 

 

희성은 마지막까지도 지원을 속일 것이다. '지원'을 잃는다면 지금은 없을것이고, '지금'을 잃게된다면 희성의 인생은 다시 지옥일테니깐. 

 

 

 

공미자(64) : 약사

 

"넌 니 인생이 니꺼라고 생각하니?"

 

백희성의 모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자기의 통제를 벗어난 것은 사람이든 상황이든 견디지 못한다. 그녀는 과도한 애착으로 희성에게 알 수 없는 소유욕을 느낀다. 그래서 희성이 냉정하게 선을 그을 때면 감정이 불쑥 올라온다.

 

 

 

|백만우(67) : 대학병원장

 

백희성의 부친, 대학병원장으로 존경과 동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따뜻한 인품과 뛰어난 실력으로 남 부러울 것 없는 인생. 하지만, 그의 뒷면은 달의 뒷면처럼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세상 누구도 상상 할 수 없는 가족의 비밀.

 

15년전 만우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고, 그것은 사고였다. 스스로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위해 타협 했다. 그땐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으니.  

 

 

 

 

|차지원(37) : 강력계 형사

 

"당신...정체가 뭐야?"

  

범죄 현장에서는 예리한 감과 수사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 있는 형사, 남편 앞에서는 무장 해제, 허술하기 그지 없는 그녀다. 그런 그녀가 남편의 과거를 의심하게 되면서, 겹겹이 쌓여 있는 남편의 비밀을 샅샅이 파해쳐 나가기 시작한다.

 

끔찍한 사건들의 연결고리는 희성을 향해가고, 열렬히 사랑하는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그녀.

 

그리고, 스스로에게 하는 가장 혹독한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 한다. 그럼에도 그를 여전히 사랑하는가...

 

 

 

|문영옥(61) : 슈퍼운영

 

지원의 모친, 지원이 어릴적부터 슈퍼를 운영해 오고 있다. 사위인 희성을 친아들마냥 좋아하며 아끼고, 딸 내외의 근처에 살며 손녀인 은하를 자주 봐준다.

 

 

 

|백은하(6)

 

밖에서 일하느라 바쁜 엄마 지원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아빠 희성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지원과 희성을 웃음짓게 하는 행복과 화목의 아이콘.

 

 

 

|도해수(37) : 특수분장사

 

"우리는 모두 변했고...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도현수의 누나. 가녀린 외모이지만 다가가기 힘든 무서운 분위기를 품긴다. 엄마는 아버지에게 죽었고 동생은 도망자 신세. 해수의 가족사는 세간의 관심을 받았고, 어디를 가던 방송국 카메라와 기자들은 그녀를 찾아내 과거에 대한 질문으로 해수를 괴롭혔다.

 

아버지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살일을 할 땐 어떤 기분이었을지, 어떻게 피해자를 골랐는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조차 해수는 모른다.

 

18년전 잔혹했던 밤, 아무도 그날의 진실을 모른다. '누나는 평범하게 살아' 이 말을 남기고 현수는 떠났고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18년전 아버지가 저지른 연쇄살인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민석(사망) : 연쇄살인범

 

도해수와 도현수의 부친, 18년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주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밝혀진 희생자만 7, 여죄가 있을법하지만 경찰에 붙잡히기 전에 목숨을 끊었기 때문에 알아낼 방법은 없다.

 

 

 

|도현수(36) : 연쇄살인공범?

 

도해수의 남동생, 아버지 도민석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난 후 마을에 소문이 돌았다. 연쇄살인마인 그에게 공범이 있었다고. 그 공범으로 지목된 그의 아들 도현수. 그 무렵 마을 이장이 살해되고 열여덟의 현수는 자취를 감췄다.

 

 

 

|김무진(36) : [한주간] 기자

 

"왜 나는 항상 알아서는 안 되는 위험한 비밀들을 알게 되는 걸까?"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이며 교활한 구석도 있으나 적응력 하나만큼은 월등하다. 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 기웃거리는 무진.

 

무진은 사이코패스에 관심이 많다. 왜? 자극적이니깐. 경찰서 출입기자 시절 안면을 트고 지낸 차지원 형사를 사건현장에서 만나 뭐 뽑아먹을 거 없나 치근대는데, 차형사의 남편이 실력 좋은 금속공예가라는 사실에 눈이 번쩍 뜨인다.

 

무진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 금속공예가... 18년전 고향에서 있었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금속공예가였다. 그의 딸 도해수는 무진의 첫사랑이었다.

 

 

 

|강필영(51) : [한주간] 팀장

 

무진의 직속 선배로 무진에게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특종에 대한 무진의 집착을 유도하기도 한다. 한구석에는 인간 김무진을 동생처럼 아끼는 마음도 있다.

 

 

 

|이우철(43) : 강력3팀 팀장

 

지원이 소속된 강력3팀 팀장. 무엇보다 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속 깊은 리더다.

 

 

 

|최재석(43) : 강력3팀 베테랑 형사

 

지원의 직속 선배. 가끔 법도 무시하고 감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옛날 형사'

 

 

 

| 임호준(29) : 강력3팀 막내

 

형사팀 막내 형사이자 지원의 파트너. 강력계 업무가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잡아준 지원덕에 지금까지 그녀를 존경하며 열일하고 있다.

 

 

 

| 윤상필(51) : 강력계장

 

강수서 강력팀 전체를 관리하는 강력계장. 중요한 순간 강력 3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악의 꽃> 인물관계도

 

 

 

이 치명적인 비주얼!!!

저는 티저보고 1차 소름, 하이라이트에서

염색한 양아취 스타일에 격한 비명을 질렀죠!!

 

아니 턱선은 또 왜이렇게 샤프한건지...

 

 

 

 

 

처음 <악의 꽃>이란 제목을 보고는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가 쓴 시집 <악의 꽃>이 떠올랐어요. 총 35편의 시가 담긴 책인데 꽤나 내용이 딥하거든요.

 

예로 한 시를 옮겨적어 볼께요.

 

 

 

<묵상 Recueillement>

 

네, 고통이여, 이제 좀 조용히 순해지거라,

네가 갈망한 저녁이 이제 내리고 있잖니.

대기는 어둡게 도시를 감싸는구나.

어떤 이에겐 평화를, 어떤 이에겐 근심을 안기면서.

 

무자비한 망나니 같은 쾌락의 채찍 아래,

천박하나 인간 무리가 노예의 축제에서

후회할 짓을 연신 저지를 동안,

고통아, 내 손 잡아다오, 그들과 떨어진 이곳에서.

 

보거라, 사라진 세월의 해묵은 옷을 입고

천상의 발코니에 기대는 것을.

회한이 미소를 띠며 수면 아래 솟구치는 것을.

 

빈사 상태의 태양은 다리 밑에 잠들고,

동녘에서 길게 끌리는 수의처럼 걸어오는

들어보라, 그대여, 들어보라, 감미로운 밤의 소리를.

 

 

<묵상> 해석 :

 

<묵상>은 도시에 어둠이 내리고

서서히 밤이 깊어질 떄가 배경이에요.

저녁은 하루의 끝이 아니라 다른 시간으로

변모하고, 어둠은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죠.

해설을 들으니 좀 서정적인 느낌이 들죠?

오묘하게 딥한 감성이 전 맘에 들어요 ㅎㅎ

 

 

기회가 되신다면 <악의 꽃> 시집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준기님과 문채원님이 나오는 <악의 꽃> 첫방이 얼마 안남았는데요, 저는 오늘 자서 내일 눈뜨면 수요일 밤 10시 50분이었음 할 정도로 기대에 부풀어 있답니다!

 

모두 본!방!사!수! 아시죠?

 

그럼 저는 다음에 또 기대되는 드라마 포스팅으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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