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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한 이슈들

이색 데이트 : 나랑 별보러 갈래? 핫한 장소 Best 4

by Ms.만능 2020. 11. 13.

이색 데이트 : 나랑 보러 갈래? 핫한 장소 Best 5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 미세먼지 없이 청명한 하늘을 우러러보면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는 하늘이 우리를 반기죠.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다들 별 보러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별이 잘 보이는 장소를 모아봤어요~ 박보검이 부른 적재의 노래 '별 보러 가자'를 쁘금으로 틀고 지금 당장 별 보러 가지 않을래요?

 

 

 

 

터널 끝 다른 세상으로 가는 문, 양평 벗고개 터널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면 끝이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양평 벗고개 터널의 끝에는 마치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통로와 연결되는 듯한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터널의 둥근 문을 빠져나와 쏟아지는 별을 보는 찰나의 순간은 황홀하다는 평이 지배적일만큼 아름답죠. 때로는 보랏빛, 때로는 파란빛, 새카만 하늘이 변화무쌍한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해 영화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로 사람들의 마음을 홀립니다. 별을 배경으로 인생샷 건지러 가기 딱 좋은 양평 벗고개 터널, 핸드폰 카메라로는 다 담기지 않으니 이곳에 갈 때 DSLR은 필수랍니다!

 

주소 : 지도에 양평 벗고개라고 치면 여러 곳이 나오니 벗고개라고 치지 말고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187'을 치고 가야합니다.

TIP : 계절마다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상이합니다. 5~6월 : 01~04시 / 7~8월 : 23~01시 / 9~10월 : 20~23시

 

 

 

 

수도권에서 별이 가장 많이 쏟아지는 곳, 중미산 천문대

애써 짐을 챙겨서 시간을 맞춰 별을 보러 갔는데 허탕친 경험 있으신가요? 이곳에서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 미리 스케줄에 맞춰서 관측이 가능한 상황인지를 캘린더로 알려주고, 계절별 별자리와 대표 별자리들을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 관측할 수 있어 더 정확하게 별들을 볼 수 있죠. 게다가 당일, 1박 등 다양한 패키지들이 있어서 예약도 할 수 있으니 훨씬 수월하답니다.

 

 

 

 

<나혼자 산다> 화사가 별 보러 간 곳, 화악 터널 쌈지 공원

'나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별을 보러 간 곳이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화제가 되었었죠. 마치 CG 작업을 한 것처럼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화사는 이 곳을 다녀오며 '우주에 온 것 같아'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그녀가 제대로 된 힐링타임을 가진 것으로 보였는데요, 방송 이후 화사효과로 현재 굉장히 HOT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은하수도 볼 수 있어 가평 여행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요즘 같은 날씨엔 낮엔 단풍을 즐기고 밤에는 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눈앞에 그 어떤 장애물도 없이 마치 우주에 와 있는 듯, 끝없이 펼쳐진 별들의 향연이 보고 싶다면 이 화악 터널 쌈지 공원의 전망대로 올라가보세요.

Tip : 계절마다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상이하니 가기 전 꼭 확인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 한복판에서 별구경을 할 수 있는 과학동아 천문대

근교까지 나갈 시간조차 없다면 별 보러 가고 싶은 밤에 용산역으로 가보세요. 과학 동아천문대에서는 서울 한복판에서도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접수를 통해서 당일 코스를 예약하면 아름다운 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미리 별에 대해서 공부할 수도 있고 실제 별들을 보는 것은 물론,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주로 많지만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별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 강릉 안반데기

지난번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화사가 과거 별을 보기 위해 강릉의 명소 안반데기를 찾았던 경험을 전했습니다. 화사는 "4시간 걸려서 갔는데 안개가 그렇게 많이 낀 걸 처음 봤다. 그 떄 이 돼서 계속 별 보는 곳을 찾아 봤다"고 운을 뗐습니다.

 

안반데기는 강원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해발 1100m의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단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별이 가장 많이 보이는 곳으로 유명하며, 안반데기에 있는 에전망대일출전망대가 별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로 꼽힙니다. 고도가 높은 만큼 온도가 낮아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랍니다.

 

 

 

 

별 관측하러 가기 전, 챙겨야 할 준비물은?

1. 카메라, 삼각대

좋은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다면 당연히 챙겨야겠죠! 은하수와 별들을 사진에 담으려면 광각렌즈 추천합니다. 또 빛이 적어 흔들림이 있을 수 있으니 삼각대는 필수겠죠.

 

추가로 'AccuWeather(아큐웨더)' 웹사이트의 천문학 탭에서 별 관측에 좋은 기상 조건인지 반드시 확인 후 출발하시는게 좋습니다.

 

 

2. 따뜻한 여벌 옷과 핫팩

별을 오래 천천히 음미하며 바라보기 위해선, 패딩 하나만으론 부족합니다. 담요, 핫팩, 따뜻한 음료 등 몸을 녹여줄 따뜻한 것들은 모두 챙겨가세요.

 

 

3. 별구경 초보자에게 유용한 어플? Star Walk 2

기왕 별 구경하러 갔는데 별자리도 찾아보면서 놀면 재밌잖아요? 그럴 때, 'Star Walk 2'어플을 사용하시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어플 실행 후, 하늘에 대기만 하면 내가 있는 곳, 정확한 시간을 측정해 지금 보고 있는 방향의 하늘을 화면에 보여줍니다. 추가로 메뉴를 들어가보면 직접 보이는 시각효과, 별자리도 어떻게 보이게 할지, 그 외에도 우주이벤트를 상시로 알려주거나 스카이 라이브라고 실시간으로 태양계 천체들이 어떤 상태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별 위치가 어디있는지 몰라 헤매던 사람들겐 정말 유용한 어플이 아닐까 싶습니다.  

 

 

별 관측하러 가는 곳은 정말 어둡기 때문에 서행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다들 별 보러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많이 쌓고 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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