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법? 쉽게 알려드려요!

 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법? 쉽게 알려드려요!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 바로 축의금이죠! 축의금 금액을 결정한 후에 또 고민되는 것은 축의금 봉투를 어떻게 쓰냐일텐데요, 축의금 봉투 어디에 이름을 써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 당환한 적 한번쯤은 있으실 거에요. 결혼식장에 가기 전에 이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쏘 럭키! 

 

사실 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은 알고나면 아주 간단합니다. 간혹 회사에서 대표로 참석해 다른 동료분들의 것도 써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포함하여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지금 알려드릴게요. 고고씽~~~!

 

 

 

1. 축의금 봉투 전면

 

축의금 봉투 전면에는 보통 축결혼, 축성전, 축성혼, 축화혼, 하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결혼식장에 가면 봉투가 구비되어 있을 경우 위와 같은 문구가 작성되어 있어요. 축하문구가 있는 경우라면 바로 뒷면을 적어주시면 되고, 없다면 문구를 선택해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꼭 한자로 적을 필요 없어요. 한글로 적어도 무방합니다. 

 

 

축 결혼(祝結婚) : 결혼을 축하함

'축 결혼'은 축의금 봉투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문구여서 한문이 눈에 익숙하시죠? 예전에 이 단어는 신랑 측에 결혼 축하하는 말로 사용되던 축하 인사말이었어요. 그러나 요즘은 신부 측에도 함께 사용되고 있답니다.  

 

 

축 화혼(祝華婚) : 결혼을 축하함

'축 화혼'은 신부 측 결혼식 축하 봉투에 사용되던 문구에요. 지금까지도 신랑 측과 구분해서 사용하는 예식홀이 있답니다. 그러나 서서히 신랑 측과 같은 문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랍니다. 

* 간혹 예법에 엄겨하신 어르신들께선 '축 결혼'과 '축 화혼'을 각각 사용해야 한다고 꾸지람 주는 경우도 있답니다.

 

 

축 성혼(祝聖婚) : 성스러운 결혼을 축하함

'축 성혼'은 '축 결혼'만큼 많이 사용되지는 않아요.

 

 

축 성전(祝盛典) : 성대한 의식을 축하함

'축 성전'도 '축 결혼'만큼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의(賀儀) : 축하하는 예식

'하의' 또한 지금은 많이 사용되지 않아요.   

 

 

 

2. 축의금 봉투 뒷면

축의금 봉투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적어주셔야 해요. 봉투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 하단에 세로로 작성해 주시면 되는데요, 가장 왼쪽부터 이름과 소속을 순서대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친한 친구, 지인의 결혼식이라면 이름만 적어도 무방하지만, 아니라면 소속이나 관계 등을 꼭 적어주시는 게 좋아요. 

 

 

 

3. 축의금 금액

축의금 금액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다뤘기 때문에 살짝 언급만 하자면, 관계에 따라 보통 5만원, 7만원, 10만원 선에서 고민하시면 됩니다. 

 

별로 친하지 않은 관계라면 5만원 (취준생이라면 3만원도 가능)

 

관계가 나쁘지 않고 식대가 비싼 호텔 결혼식이라면 7만원

 

절친한 관계라면 10만원 (혹은 그 이상) 

 

 

오늘은 결혼식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어때요? 넘나 쉽죠? ㅎㅎ 결혼식에 참석할 나이가 되셨다면 이정도는 이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이니깐 실수하는 일 없게 미리미리 체크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