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화원]리뷰 중국판 F4, 중국드라마 추천
꽃보다 남자 시리즈는 나라별로 돌아가며 잊혀질만하면 리메이크를 하고 있고, 우리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를 해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라 많은 분들에게 낯선 소재는 아니실거에요~ [유성화원]은 2018년 방영된 중국 드라마로, 넷플릭스 상단에 노출되는 꽤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총 49부작이란 꽤 긴 장편드라마에 속해 쉽게 접근하긴 어려운 드라마이죠. 개인적으론 중국드라마 30부작 이상인 작품은 정말 유명하지 않으면 잘 보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너무 답답해서 입니다. 남주와 여주에게 너무 많은 시련과, 이렇게 엇갈리는게 말이되나 싶은 그들 사이의 장벽과, 스크린 밖에서 답답함에 아우성치며 시청하게 될 저의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그려지기 때문이죠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성화원]을 보게 된 이유는 [치아문단순적소미호]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여주인공이었던 심월의 다른 역할을 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만화같은 상황설정에 2018년도 작품치고는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밍더대학교의 모든 여학생들의 우상인 F4, 그 F4의 왈가닥 리더 다오밍쓰, 그리고 입학하자마자 다오밍쓰와 엮여 학교생활이 꼬여가는 산차이, [유성화원] 리뷰는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유성화원] 줄거리
평범한 여주 산차이가 일류대학 밍더대학교에 입학해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재벌 2세 그룹 F4를 만나 겪게되는 갈등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평범한 것도 F4에게 대들면 죄가 되버리는 이 더러운 세상~ 굳세어라 산차이, 응원하게 되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드라마.
[유성화원] 출연배우
F4 따오밍쓰 역에 왕허디(王鹤棣):F4에서 철없음과 왈가닥하는 성격을 맞고 있음. '날 이렇게 막대하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여주 산차이를 괴롭히다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절친 레이를 좋아하는데,,,
산차이 역에 심월 (沈月):평범하게 나고 자란 산차이, F4가 두렵지만 지지않는 깡으로 따오밍쓰에 대적하고, 위기의 순간과 위로가 필요한 순간 나타나 위로해주는 레이를 좋아하게 되는데,,, 그런데 따오밍쓰 넌 왜 이렇게 신경쓰이는거니?
F4 레이 역에 관훙 (官鸿):서브남주, 음악천재가, 전공은 바이올린, 내성적인 그의 곁을 함께 해준 탕징을 오래 짝사랑했지만 이뤄지진 않는다, 산차이에겐 너무나 다정한 레이, 과연 탕징을 잊고 산차이를 좋아할 수 있을까?
F4 메이 역에 량징캉 (梁靖康):바람기 있지만 여자에겐 상냥하다,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차이나에겐 동생아닌 남자이고 싶지만, 이 관계 쉽지 않다...
F4 시먼 역에 우시쩌 (吴希泽):메이와 마찬가지로 바람기 있는 캐릭터, 오는 여자 가는 여자 모두 막지 않는 그,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진실된 사랑을 할 순 없는걸까?
[유성화원] 리뷰
[유성화원]은 기존 꽃보다 남자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부의 현대화를 보여주는데 있어서는 성공했지만, 대륙식의 부의 과시를 한껏 기대했던 것 치고는 나름 소소했다 할 수 있습니다.
F4는 밍더대학교의 신비로움을 담당합니다. 모두 4학년이라 선배라는 호칭이 뒤에 붙고, 평균키가 185cm에 얼굴도 잘생겼고, 성격도 좋고 학업에 있어서도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정말 완벽한 엄친아 스타일이죠. 이런 엄친아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어우 상상도 하기 싫네요..
음악과인 레이, 공정관리과인 따오밍쓰, 메이 그리고 시먼은 하나같이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3개국어는 기본에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매너까지 갖추었으니~ 크!! 이런 4명이 오랜 소꿉친구라는 설정. 역시 유유상종인가요~
외관상 보기엔 너무 완벽해 보이는 이들이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거늘.. 아픈사연 하나쯤은 모두 품고 있잖아요? 완벽한 F4가 평범하고 명랑한 산차이를 만나 많은 경험과 변화를 맞이하고, 또 아웅다웅 티격태격하면서도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까지~
개인적으론 산차이 캐릭터를 가장 응원했지만, 가장 답답했던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사랑에 있어 로직이 단순해지는 따오밍쓰에게 제대로 본인의 마음을 터놓지도 않았으면서 이해를 바라고, 배려를 바라고.. 이 커플은 맺어지고 헤어지고 맺어지고 헤어지고의 반복이었어서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는 저로서는 감정소모가 장난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감정소모로 힘들긴 했지만... 참 어울리는 커플일세~ ㅎㅎ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말고 솔직하게, 사랑표현은 쉽고도 단순하게" 그것이 [유성화원]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아니었을까요?
이상 중국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리뷰였습니다.
넷플릭스로 볼만한 중국 드라마로 [유성화원] 추천드려요~ 모두모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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